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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성

변동성 확대기..낙폭과대株 트레이딩전략 유효-미래에셋證

2012-03-2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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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7일 현재 주가의 변동성이 다시 확대되는 모습이 관찰됐다며 상대적으로 낮은 베타계수를 갖고 있거나 낙폭과대주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이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S&P의 변동성지수를 비롯 코스피의 변동성 지수는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인 14.82포인트, 17.3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며 “변동성 지수의 저점권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개연성이 높아진 시점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 베타계수가 낮거나 밸류에이션 부담이 덜한 종목이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에 따르면 베타계수가 낮고 코스피와의 상관계수가 낮은 업종은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등이 대표적이고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은 종목은 정유, IT 하드웨어 업종이 해당된다. 실제로 기술적 지표인 TIC 모형에 따르면 이들 업종은 이미 매수 시그널을 보이고 있거나 매수 시그널이 임박해 있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이런 관점에서 보면 상대적으로 베타계수가 높고 단기 급등 부담이 있는 은행, 건설업종에 대해 차익실현을 하고 베타계수가 낮고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은 필수소비재 및 유틸리티, IT하드웨어 업종에 대한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는 계량분석을 근간으로 LG디스플레이(034220), KT&G(033780), GS(078930), 동부화재(005830),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서는 매수전략, LG전자(066570), 기업은행(024110), 오리온(001800), 현대건설(000720), 현대산업(012630)에 대해서는 차익실현 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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