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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골프존, 고수들도 반한 스크린골프 '골프존 비전' 출시

2012-02-0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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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골프존(121440)이 골프 고수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골프 시뮬레이터 '골프존 비전(Golfzon Vision)'을 내놨다.
 
골프존은 지난 2일 대전 유성구 본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상급자들을 위한 골프존 비전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골프존 비전은 상급자들이 실제 필드에서 플레이하는 것과 흡사한 환경과 구질의 정확성을 재현하는데 주력한 신개념 시뮬레이터로 지난 3년여간의 개발기간 동안 핵심기술인 고속 카메라 센서인 '비전 센서(Vision Sensor)'의 자체개발을 마무리해 선보이게 됐다.
 
비전센서는 2대의 고속 카메라가 클럽 궤적, 임팩트, 볼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측정하기 때문에 드로우 샷, 페이드 샷, 로브 샷, 등 다양한 기술 샷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유소연, 김혜윤, 안신애, 김대현, 이동환 등 KLPGA, KPGA 정상급프로 골퍼 20여명이 직접 개발 테스트에 참가해 정확성도 검증하는 한편, 페어웨이 매트, 러프 매트, 그린 벙커 매트를 통해 필드의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구현됐다.
 
골프존 비전은 각 상황에 맞는 매트에서 플레이를 할 경우 인위적인 거리 감소없이 샷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고 페어웨이, 벙커, 퍼팅시에도 시선조정이 가능해져 실제 필드에서 플레이하는 것처럼 눈 높이를 맞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타구정보를 수치화해 한층 더 풍부하고 정확한 분석이 제공되고 연습장 모드를 통해서는 볼스피드, 헤드 스피드는 물론 백스핀, 사이드스핀, 발사각, 캐리, 드라이버 헤드 임팩트, 클럽 페이스 각도 등 사용자 정보를 제공하여 클럽별 데이터 축적도 가능해졌다.
 
김영찬 골프존 회장은 "상급자들과 필드 골퍼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골프존 비전을 출시했다. 필드에 나가기 전 골프존 비전으로 연습하면 실전에서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골프존 비전을 활용하여 KLPGA, KPGA 등 프로 선수들이 참가하는 스크린 프로 골프 투어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골프존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골프존 비전 체험 고객을 대상으로 총 15만장의 복권을 발행해 현금과 프로골퍼들의 사인모자 등 경품을 제공하는 '비전 복(福) 복권'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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