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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철

디큐브시티 오픈 100일만에 700억 매출 돌파

2011-12-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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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디큐브시티가 지난 8월 오픈 이후 100일 동안 매출 700억원을 기록했다.  또 같은 기간 디큐브시티를 방문한 고객 역시 700만 명에 이르는 듯 서울 서남권의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20일 디큐브시티에 따르면 대성산업의 옛 연탄공장부지에 총 영업면적 6만5106㎡(약 1만9694평)의 규모로 들어선 디큐브시티는 다양한 패션 브랜드, 테마별 식당가가 위치한 백화점과 서남권 최초의 뮤지컬 전용 아트센터, 특1급호텔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디큐브백화점의 경우 국내 최초로 ZARA(자라), H&M(에이치엔엠), UNIQLO(유니클로) 등 빅 3 글로벌 SPA브랜드가 한 곳에 동시 입점돼 있으며 스파이시칼라, 글래드뉴스, 스톤마켓, 아하바 등 디큐브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해외 브랜드를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MD 구성이 돋보인다. 이는 패션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디큐브시티 포인트 카드 누적 회원 수는 16만 명으로 이 중 70%가 2030대 여성 고객일 정도로 젊은 여성층의 이용률이 높다.
 
또 지역별로는 인근의 구로, 영등포, 강서구 외에도 광명, 부천, 안양 등 수도권 서남부 거주 고객의 이용률이 높은 편이다.
 
또 일반 백화점과 달리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365일 휴무 없이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의 고객은 물론 직장인들의 방문 빈도가 높은 편이다.
 
평균 주말 최대 방문객은 15만 명으로 쇼핑, 먹거리 외에도 각종 콘서트 등 고객들의 문화생활을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이고 있어 연말에는 연인,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맘마미아는 130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 연령대의 많은 호응을 얻어 최단기간 1,000회 공연을 돌파했으며, 디큐브백화점 내에 위치한 뽀로로 테마파크는 12월 현재 하루 평균 1500~3000명 정도가 찾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디큐브시티 관계자는 "디큐브시티는 2030대 젊은 층, 가족단위의 고객을 중심으로 쇼핑과 문화생활, 휴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몰링 스타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복합 쇼핑몰과 백화점의 변화에 롤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밝혔다 .
 
이 관계자는 또 "지난 2일에는 페이스북을 오픈하며 보다 적극적인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에도 서남권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정헌철 기자 hunchu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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