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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쉐보레 '스파크' 트랜스포머 에디션 인기 '후끈'

사전계약 10일만에 400대 계약 돌파..15일부터 본격 판매

2011-07-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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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한국지엠의 쉐보레 스파크(Chevrolet Spark) 트랜스포머 에디션 모델이 영화 트랜스포머3의 흥행과 함께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한국지엠은 지난 1일 사전계약을 실시한 이후 10일만에 1000대 한정판매 물량 중 계약대수 400대를 넘겼다고 14일 밝혔다.
 
생산에 돌입한 창원공장에서는 스파크 트랜스포머 에디션 모델의 스포티함을 더해주는 스트라이프 무늬의 트랜스포머 데칼(Decal), 스페셜 바디킷, 트랜스포머 공식 레터링과 로고 등을 제작, 조립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영화 '트랜스포머3' 개봉에 맞춰 서울역과 용산역 내 한국지엠 KTX 테마라운지, 명동 눈스퀘어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영화에 나오는 쉐보레 카마로와 크루즈를 선보이고 있다.
 
스파크 트랜스포머 에디션은 지난 2009년에 개봉한 트랜스포머 2편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서 '스키즈(Skids)'와 '머드플랩(Mudflap)' 캐릭터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차량의 전면 범퍼에서 시작해 후드, 루프를 따라 후면 범퍼까지 이어지는 강렬한 색상의 트랜스포머 데칼은 영화 속 캐릭터를 그대로 재현하며 역동성을 살렸다.
 
연두색과 오렌지색 2가지로 선택 가능한 스트라이프 무늬의 트랜스포머 데칼은 영화 속에서 활발한 성격으로 재미를 더했던 스키즈와 머드플랩의 색상을 형상화한 것이다.
 
또 트랜스포머 에디션에서만 볼 수 있는 15인치 올블랙 알로이휠과 2단 리어 스포일러는 스파크의 스포티함을 한층 강조했다.
 
프론트와 리어 범퍼 바디킷, 사이드 라커 몰딩과 블랙 인테리어는 트랜스포머 에디션 모델에만 적용되는 사양으로 마치 영화 속 오토봇을 운전하는 느낌을 선사한다.
 
트랜스포머 공식 레터링과 오토봇 로고도 적용됐다. 'Transformer' 영문 공식 서체가 차량 후드 위 스트라이프 무늬에 표현되며 영화 속 차량에 있는 오토봇 로고가 차체 양쪽 옆 면에 새겨진다.
 
오는 15일부터 1000대 한정판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는 스파크 트랜스포머 에디션의 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 1152만원이다. 단, 자동변속기 선택시 130만원이 추가된다.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한국지엠 판매·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타인과 차별되는 특별한 개성을 원하는 소비자 욕구를 반영한 것이 인기 비결"이라며 "여성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스파크 모나코 핑크 모델, 고객들의 다양한 개성을 배려한 스파크 스페셜 에디션 모델 등은 젊음과 개성을 추구하는 쉐보레 브랜드 철학에 고객들이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 좋은 예"라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김유나 기자 yn01248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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