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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연

지방 인재 취업난-외투기업 인력난, '상생 해법 찾는다'

부산대서 '외국인투자기업 채용설명회'

2011-05-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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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구글, 솔베이, 자라 등 유명 외국기업이 참가한 외국인투자기업 지방 채용설명회가 열린다.
 
코트라는 지식경제부 주최로 지방소재 외국인투자기업의 우수인력 채용지원과 지방 우수인재의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2011 외국인투자기업 지방 채용설명회'를 25일 부산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리적인 문제로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투자기업에게 현지의 우수한 젊은 인력을 연결시켜줌으로써 인력난과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는 신사업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프랑스 다쏘시스템(Dassault Systemes), 벨기에 솔베이(Solvay Fluor), 노르웨이 콩스버그마리타임(Kongsberg Maritime), 독일 보쉬렉스로스(Bosch Rexroth)를 비롯해 구글, 스페인 자라(Zara) 등 세계 유명 외투기업 6곳이 참가해 채용에 대한 개별 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채용설명회 참가기업들은 기계공학, 컴퓨터공학 등 이공계열 전공자는 물론 상경, 어문 계열을 포함한 다양한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어서 지방소재 대학생들의 취업욕구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충영 외국인투자옴부즈만은 "이번 채용설명회가 지방의 구직난과 구인난을 동시에 해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오는 10월에는 호남지역 소재 외투기업들이 지역 대학생들과 만날 수 있도록 전남대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트라는 설명회 이후에도 구직자들이 외투기업 채용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도록 트위터(www.twitter.com/kotrajobfair)를 운영할 계획이다.
 
◇ 25일 부산대학교에서 열린 '2011 외국인 투자기업 지방 채용설명회'에서 안충영 외국인투자 옴부즈만이 발표를 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송주연 기자 sjy29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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