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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나

김정일, 베이징서 정상회담 가능성

오늘 낮 또는 오후 베이징 도착 예상

2011-05-2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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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중국을 방문 중인 가운데 김 위원장이 탑승한 특별열차가 베이징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21일 오전 8시20분(이하 현지시각)께 특별열차 편으로 창춘 역에 도착해 창춘이치자동차를 시찰하고, 이날 오후 2시20분께 특별열차에 탑승, 선양-베이징 방향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북한의 최고 지도자가 된 이후 2000년 방중을 시작으로 2001, 2004, 2006년 방중했을 때 뿐 아니라 지난해 5월과 8월 방중 때도 중국 최고 지도자와 회담한 바 있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정상회담이 이루어질 경우 북한 핵 문제와 한반도 긴장 완화 방안까지 포괄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중국 측은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사전 단계로 남북한 직접대화를 주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권력승계와 관련해서는 후계자 자리에 오른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한 승계 보장을 받으려 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토마토 장한나 기자 magar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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