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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휴대폰, 신흥시장 성장에 주목-현대證

2011-02-2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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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현대증권은 22일 휴대폰시장은 올해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백종석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휴대폰 출하량은 전년동기대비 9.4% 증가한 15억대, 스마트폰은 48.8% 늘어난 4억5000만대로 스마트폰 비중이 29.6%에 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올해 스마트폰 대중화 추세 확산에 따른 신흥시장의 스마트폰 비중 증가가 전체 휴대폰시장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최근 발표된 노키아-MS 제휴는 안드로이드진영의 점유율 확대를 야기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안드로이드와 애플 진영간 2강 체제가 굳혀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백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의 스마트폰 점유율은 주목할 만한 상승세를 나타냈다"며 "삼성전자는 갤럭시S로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0%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LG전자는 옵티머스 시리즈를 통해 전분기 1%에도 미치지 못했던 스마
트폰 점유율을 4% 가까이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다"며 "LG전자의 턴어라운드가 지속되고 있어 매수를 권고한다"고 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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