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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영

작년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업 매출 급증

2011-02-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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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자영기자] 작년 신재생에너지사업 매출이 전년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14일 태양광, 풍력, 바이오,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6개 신재생에너지원 220여개 업체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기업체 수와 매출액, 수출액이 각각 전년대비 12%, 58%, 77%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기업체수는 215개, 매출액 8조1282억원, 수출액 45억8000만 달러로 조사됐다.
 
신재생에너지사업 중에서는 태양광과 풍력산업의 성장이 가장 두드러졌다.
 
지난해 태양광산업 규모는 3년 사이 매출액이 13.4배 증가한 5조9097억원, 수출액은 21.4배 증가한 37억9000만달러 수준이었다.
 
지경부는 올해 태양광산업의 매출은 전년대비 76%증가한 10조 4231억원, 수출액은 76%증가한 66억7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풍력 산업의 작년 매출액은 3년 사이 1.9배 증가한 1조1678억원을 기록했다.
 
지경부는 작년 한해 중국 경쟁업체의 성장과 세계 풍력시장 위축이 겹쳐 매출이 전년대비 1.4% 감소했지만 올해 매출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풍력시장의 활력회복 기대감으로 전년대비 137% 증가한 2조7711억원을 전망했다.
 
지경부가 전망한 올해 신재생에너지사업 매출액은 전년대비 78%증가한 14조5072억원, 수출액은 84% 증가한 84억2000만달러, 고용인원이 28% 증가한 1만7161명 규모였다.
 
 
 
뉴스토마토 이자영 기자 leejayo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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