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박근혜 '정책행보' 본격 시동..관련테마株 '↑'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정책 행보'가 이달 들어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1일 오전9시32분 현재 박 전 대표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발기인 관련 상장사 넥스트칩(092600)은 450원(2.29%) 오른 2만100원, 엠텍비젼(074000)은 30원(0.66%) 오른 4605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생 박지만 씨가 지분 33.6%를 소유해 대주주로 있는 EG(037370)는 2.13%, 동부티에스블랙펄스팩(128910)도 0.26% 오르고 있다.

 

박 전 대표의 사촌인 박설자 씨 남편이 최대주주인 동양물산(002900)(2.48%)과 '박사모' 회원으로 알려진 조종수씨가 대표이사로 있는 서한(011370)(2.33%)도 상승하고 있다.

 

박 전 대표의 사촌오빠인 박재홍 명예회장의 동양철관(008970)도 1.68% 상승세다.

 

우선 박 전 대표는 지난달 20일 공청회를 개최하면서 정치권에 소개한 자신의 사회보장기본법 개정안을 설 연휴 직후인 10일을 전후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박근혜 테마주로 파생된 저출산 관련주도 상승세다.

 

아가방컴퍼니(013990)가 전날보다 325원(7.29%) 오른 4785원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보령메디앙스(014100)(1.57%), 큐앤에스(052880)(1.44%)등도 오르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테마주들의 실적이 뒷받침돼 상승한 것이 아닌만큼 신중히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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