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우즈베키스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지원을 위한 고위급 회담, 한국·우즈베키스탄 시장접근 양자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16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양자 협상은 우즈벡 대통령실 우루노프 WTO 특별대표 및 대표단 방한 계기로 이뤄졌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우리 대표단의 우즈벡 타쉬켄트 현지 방문에 이은 답방 자리입니다.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우루노프 WTO 특별대표와의 별도 고위급 회담에서 우즈벡 WTO 가입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접근 양자 협상에 대한 우리 측 관심사항을 전달한 후엔 한-우 경제협력 현황과 협력 분야 확대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양자협상에서 우리 측 수석대표인 박대규 산업부 다자통상법무관은 "이번 우루노프 WTO 특별대표의 방한이 지난 2022년부터 진행된 한·우 시장접근 협상 진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즈벡 WTO 가입 지원사업을 통해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우즈베키스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지원을 위한 고위급 회담, 한국·우즈베키스탄 시장접근 양자 협상을 진행했다. 사진은 산업통상자원부. (사진=뉴스토마토)
세종=김소희 기자 shk329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