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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Plus)조선株, 저평가 인식에 '쾌속항해'

2010-11-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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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국내 대형 조선주들이 최근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인식에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10분 현재 현대중공업(009540) 주가가 전일 대비 3.65%(1만4000원) 급등한 39만8000원에 거래되며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042660)도 3.68% (1100 3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대미포조선(010620), STX조선해양(067250), 삼성중공업(010140) 주가는 각각 1.2~1.9%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조선업계는 3분기 호실적을 공개하는 등 호재성 뉴스에도 불구, 주가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때 워낙 실적이 부진했던 탓에 올해 실적 개선세는 '기저효과'에 불과하다는 분석을 감안하더라도 주가는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으면서, 업종 순환매 차원의 투자자금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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