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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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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클럽 의혹' 박영수 전 특검, 보석 청구

2024-01-0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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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수민 기자]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전 특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에 지난달 27일 보석을 청구했습니다.
 
형사소송법상 구속기소된 피고인의 1심 최대 구속기간은 6개월로, 박 전 특검의 구속기한은 다음달 20일 만료됩니다.
 
박 전 특검은 2014년 11월∼2015년 4월 우리은행의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 감사위원으로 재직하면서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민간업자들의 컨소시엄 관련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200억원 등을 약속 받고 8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대장동 로비 의혹을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지난해 8월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청탁금지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로 자신의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수민 기자 su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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