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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신당 효과는?…'이준석 9.5%' 대 '이낙연 6.4%'

민주당 38.3% 대 국민의힘 33.4%

2024-01-03 22:20

조회수 : 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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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 참배를 마친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위해 이동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신당 지지율이 한 자릿수에 그쳤다는 조사 결과가 3일 나왔습니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1월 1일까지 전국 유권자 2004명을 대상으로 ‘현재 논의 중인 신당들이 총선에 참여하게 된다면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는가’라고 물어본 결과, 전체 응답자의 9.5%가 이준석 신당, 6.4%가 이낙연 신당을 택했습니다. 
 
민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8.3%, 국민의힘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3.4%였습니다. 이어 정의당 연합 신당 2.0%, 없음·잘 모름 6.7%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에 따르면 총선 프레임 지지율은 민주당 43.4%, 국민의힘 38.9%, 제3세력 17.7%로 조사됐습니다. 
 
기존의 3자 구도와 제3세력을 ‘이준석 신당’과 ‘이낙연 신당’으로 구분한 투표 의향을 살펴보면 신당의 등장으로 민주당 지지율은 5.1%포인트 하락했으며 국민의힘 지지율도 비슷한 5.5%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 6.3%가 ‘이준석 신당’을 지지했으며 6.0%가 ‘이낙연 신당’을 선택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지난해 11월 21일 :조원씨앤아이' 조사에서 ‘이준석 신당’은 14.6%, ‘조국 신당’은 11.2%의 지지율을 기록했는데요. 이에 비해 ‘이준석 신당’은 5.1%포인트 하락했으며 ‘이낙연 신당’은 ‘조국 신당’보다도 지지세가 약합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과 충청 호남에서 민주당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높았으며 영남과 강원, 제주에서 국민의힘 지지세가 높았습니다. 
 
‘이준석 신당’은 서울과 대구, 경북에서 11~12%대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20대에서 국민의힘을 2.2%포인트 차이로 위협했습니다. ‘이낙연 신당’은 충청에서만 두 자릿수 지지세를 기록했으며 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되는 호남에서 평균 이하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에 신뢰수준 ±2.2%포인트입니다. 표본수는 2004명이며 응답률은 3.1%로 집계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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