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적극적 투자를 통해 신성장 동력 발굴'을 올해 그룹 경영 방침으로 정하고, 세계 공급망 재편에 맞서자고 밝혔습니다.
허 회장은 "과감한 M&A 등 전략적 투자를 하면서 기존 사업도 철저히 점검해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면서 "전 계열사는 기술 개발과 자금 확보, 특허 등 회사 성장의 선순환 요소를 구축해 총요소 생산성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그는 "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혁신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면서 "세계 기술 변화를 적시에 포착하고 보호무역의 장벽을 기술력으로 돌파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계 공급망 재편에 적응하고 경쟁력을 갖추어야 희망의 문을 활짝 열 수 있다"며 "용이 구름을 얻어 마음껏 날듯이 일진 임직원들이 도전과 혁신의 마인드로 무장해 푸른 용처럼 마음껏 도약해 보자"고 주문했습니다.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 (사진=일진그룹)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