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희 기자]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안전관리의 혁신, 기술 융·복합을 통한 신기술·신산업의 촉진, 안전 규제의 과감한 개선 등을 담은 ‘첨단 가스안전 전략 로드맵’을 수립하겠습니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신임 사장은 충북 음성 본사에서 취임식를 진행, ‘첨단 가스안전 전략 로드맵'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박경국 신임 사장은 이날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시대적 역할을 재정립해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안전기관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사장은 "직원이 중심이 되는 인본 경영으로, 현장이 중심이 되고 자율과 책임이 통용되며, 창의와 혁신이 살아있는 젊은 공사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한 박경국 신임 사장은 충청북도 단양군수, 경제통상국장, 기획관리실장,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중앙부처에서는 대통령 소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협력국장, 국가기록원장, 안전행정부 제1차관을 거쳐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박경국 신임 사장의 임기는 2026년 12월 28일까지 3년입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제18대 박경국 신임 사장이 충북 음성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박경국 신임 사장이 취임식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세종=김소희 기자 shk329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