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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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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 반도체 아카데미 신설…"반도체 인력 500여명 양성"

네덜란드 국빈방문 계로 ASML사 방문

2023-12-13 09:04

조회수 :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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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소희 기자] 정부가 네덜란드와 '반도체 아카데미'를 신설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아카데미를 통해 2028년까지 500여명의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벨트호벤의 ASML 본사에서 열린 '한·네덜란드 반도체 기업인 간담회'에서 제프리 반 리우웬 네덜란드 통상개발협력 장관과 양국 정상 임석 하에 '한·네덜란드 첨단 반도체 아카데미 신설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인트호번 공대와 네덜란드 ASML본사 등에서 글로벌 첨단반도체 고급 인재양성을 위한 정규 전문 교육과정이 운영됩니다. 향후 5년간 한·네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의 석박사 고급인력을 포함한 약 500명을 양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1차 아카데미는 2024년 2월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내·외 대학원생이나 반도체 업계 재직자는 아카데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벨트호벤의 ASML 본사에서 열린 '한·네덜란드 반도체 기업인 간담회'에서 제프리 반 리우웬 네덜란드 통상개발협력 장관과 양국 정상 임석 하에 '한·네덜란드 첨단 반도체 아카데미 신설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반도체 모습. (사진=뉴시스)
 
뿐만 아니라 ASML은 삼성전자와 약 1조원을 투자해 초미세 첨단반도체 공정기술을 개발하는 연구팹을 한국에 건립하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또 SK하이닉스와도 EUV를 친환경적으로 활용해 에너지 소모량을 감축할 수 있는 기술을 공동개발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아카데미 신설로 ASML 본사와 에인트호벤 공대가 제공하는 교육 기회를 얻게 됐다"며  "한국의 반도체 관련 학생들과 재직자들이 EUV 등 첨단 장비 운영 노하우 및 관련 기술개발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삼성전자와 ASML간 협력 발표는 치열해지는 반도체 초미세화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우위를 확보하는 기반이 될 것”이며 “SK하이닉스와 ASML이 공동 기술개발에 성공해 보다 친환경적인 반도체 장비 생태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벨트호벤의 ASML 본사에서 열린 '한·네덜란드 반도체 기업인 간담회'에서 제프리 반 리우웬 네덜란드 통상개발협력 장관과 양국 정상 임석 하에 '한·네덜란드 첨단 반도체 아카데미 신설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반도체 산업전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김소희 기자 shk329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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