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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장관에 오영주 외교부 차관…"중기·벤처 글로벌화 방점"

2023-12-0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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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4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은 주베트남대사 등을 지낸 외교부 정통 관료입니다. 
 
오 후보자는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제22회 외무고시에 합격했습니다. 이후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주유엔 차석대사,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 등을 거쳤습니다. 지난해 주베트남 대사에 임명됐고 올해 6월 여성 최초로 외교부 2차관으로 발탁됐습니다. 오 후보자는 윤석열정부가 추진하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에 따라 이번 개각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날 오 후보자는 "우리 경제가 굉장히 어려운 시기에 경제의 기반이 되는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 전담 부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마음이 무겁고 어깨도 무겁다"면서 "공직 기간 내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조로 일해왔다. 임명되면 발로 뛰면서 세심하게 그리고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경제부처를 중심으로 6명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이날 발표한 6명의 부처 장관 중 3명이 여성 후보자입니다.
 
다음은 오 후보자의 프로필입니다.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외무고시 22회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주 유엔 차석대사 △외교부 장관특별보좌관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 △주 베트남 대사 △외교부 2차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김대기 비서실장의 정무직 공직자 인선 브리핑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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