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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영

"'1865' 역사를 한 병에 담다"…1865 프렐루전 론칭

1865 와인 중 최상위 와인…30만원대 책정

2023-11-21 17:02

조회수 :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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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태영 기자] "한국은 아시아 시장 중에서 '1865'가 가장 많이 팔리는 시장이기 때문에 최상위 제품인 '1865 프렐루전'을 먼저 출시하는 나라로 선정했습니다."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종합주류기업 금양인터내셔날 초청으로 열린 '1865 프렐루전(PRELUSION)'의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안드레아 카데론 산 페드로 와이너리 수석 와인메이커는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프렐루전은 2019 첫 빈티지부터 와인 전문매체사 디켄터(Decanter)로부터 97점, 제임스 서클링(James Suckling)으로부터 93점의 높은 점수로 평가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1865 프렐루전'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VSPT 와인그룹 관계자들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태영 기자
 
이어 "프렐루전은 칠레 마이포밸리의 본질을 그대로 담아낸 와인"이라며 "카베르네 소비뇽, 카베르네 프랑, 메를로 블랜딩으로 부드러운 탄닌, 질감 좋은 산도 및 길고 균형 잡힌 피니쉬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1865 브랜드 와인 7종을 시음했습니다. 다른 와인과 비교할때 '프렐루전'은 블렌딩한 특정 포도 품종의 맛이 나기보단 조화로운 맛이 나며 목넘김이 편안했습니다. 
 
안드레아 카데론은 "프렐루전은 포도 농장에서 손수 수확해 5일간 8~10도의 정온장치에서 발효 추출과정이 진행된다"며 "이후에 알코올 발효가 시작되고, 선택된 효모를 사용해 26~27도 사이의 온도에서 발효가 진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렐루전은 20개월동안 프랑스산 오크통에 저장돼 사후 발효를 거친 제품입니다. 그후 개별 와인원액의 맛보기를 거쳐 최종 블렌드가 완성된 뒤 병입하기 전 4개월 동안 탱크에 보관하게 됩니다.
 
21일 '1865 프렐루전' 기자간담회에서 제공된 시음 와인 7종. 사진=유태영 기자
 
1865 와인은 2008년부터 한국시장에 수입됐습니다. 2016년에 국내 브랜드 인지도 1위를 기록한 뒤 2023년까지 8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국민와인'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1865 프렐루전’은 1865 제품 중에서도 최상위 아이콘 와인으로 국내에선 약 30만원대로 가격이 책정됐습니다.
 
1865는 칠레 마이포 밸리에서 생산됩니다. 로사리오 빈야드, 알토 하우엘 빈야드, 피르케 빈야드, 엘 마리스칼 빈야드는 해수면 약 650미터 높이에 위치하며, 태평양에서 약 100㎞ 떨어져 태평양에서 오는 영향을 받는 곳입니다. 
 
유태영 기자 t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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