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해양수산부는 20일자로 국립해양과학관 제2대 관장에 김외철(만 55세) 씨를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외철 신임 관장은 국회, 국무총리실, 지자체, 한국인공지능협회 등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습니다.
김 신임 관장의 임기는 2023년 11월 20일부터 2026년 11월 19일까지 3년입니다.
김외철 신임 관장은 이날 취임식을 통해 "국립해양과학관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해양과학 교육·연구·전시의 중심지로 공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북 울진에 위치한 국립해양과학관은 해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과학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해 2020년 7월 개관한 해양과학 전문기관입니다.
해수부 관계자는 "김외철 관장은 국무총리실 재직 당시 중앙부처 전반에 걸친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등 소통과 협력에 뛰어난 능력을 보여줬으며, 앞으로 지역과 협업하면서 해양과학관을 발전시켜 나갈 적임자"라고 전했습니다.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 프로필
△대구광역시(1968년생) △대구 달성고등학교 △경북대학교 법과대학 학사 △고려대학교 노동법학과 석사 △민주자유당 사무처 공채 1기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보좌역 △한나라당 전략기획국장 △한나라당 기획조정국장 및 국회 정책연구위원 △한나라당 원내행정국장 및 국회 정책연구위원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분과 전문위원 △국무총리비서실 정무기획비서관·정무운영비서관·시민사회비서관 △경상북도 서울본부장 △한국인공지능협회 상근부회장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