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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영

"스카치 위스키, 알고 마셔요"…디아지오 팝업 매장 오픈

디아지오, 한정판 위스키 8종 선봬

2023-11-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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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태영 기자]  "이번 '2023 스페셜 릴리즈'는 한정판으로 출시해 처음 접하는 분도, 스카치 위스키 애호가들에게도 특별한 맛과 재미를 선사할 것입니다."
 
성중용 디아지오코리아 바 아카데미 원장은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에어드랍 스페이스 팝업 스토어에서 진행된 ‘2023 스페셜 릴리즈’ 출시 기념 위스키 클래스 진행에 앞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성중용 디아지오 바 아카데미 원장이 15일 진행된 2023 스페셜 릴리즈’ 출시 기념 행사에서 위스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유태영 기자
 
디아지오코리아는 오는 21일부터 공식 팝업스토어를 열고 내년 4월까지 약 6개월간 운영합니다. 영국 런던 디아지오 본사에 위치한 스토어 겸 바(bar)인 ‘더-바 앳홈(THE-BAR at Home)’의 연장선으로,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진 한국 고객들에게 다양한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입니다. 
 
이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는 디아지오코리아가 ‘2023 스페셜 릴리즈’ 출시를 기념해 총 8종의 스카치 위스키 스페셜 클래스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선보인 스카치 위스키는 △로즈아일 12년 △글렌킨치 27년 △싱글톤 글렌둘란 14년 △몰트락 △라가불린 12년 △탈리스커 △오반 11년 △클라이넬리쉬 10년 제품입니다.
 
15일 진행된 '2023 스페셜 릴리즈' 행사에서 시음한 위스키 8종. 사진=유태영 기자
 
이날 직접 시음한 8종의 스카치 위스키 제품은 대부분 알콜 도수가 50도 중반이 넘는 고도주 제품입니다. 각 제품마다 숙성하는 방법과 캐스크(Cask·위스키를 숙성시키는 나무통) 종류에 따라 맛과 향이 다릅니다. 
 
성 원장은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 입장에서는 원액 그대로 마실경우 제품을 제대로 즐기지 못할 수도 있다"며 "스포이드로 물을 한두방울 넣어서 마시면 입문자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2023 스페셜 릴리즈'에 포함된 로즈아일 12년과 글렌킨치 27년은 국내에 첫 선보이는 제품입니다. 글렌킨치 27년은 이번 컬렉션 중 가장 오랜 시간 숙성을 거친 위스키로 스파이시함과 꽃향기가 어우러지는 제품입니다. 가격은 46만원대로 8종 중 가장 비쌉니다. 
 
성 원장은 "글렌킨치 제품의 경우 숙성 기간이 27년에 달하지만, 숙성 기간을 고려하면 오히려 저렴한 가격대에 구매할 수 있는 '가성비 위스키'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스페셜 릴리즈 제품 패키지는 코우조우 사카이, 피에르 모르네 등 전 세계 8명의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것이 특징입니다. 
 
‘더-바 바이 에어드랍’에서는 매월 다양한 신제품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달에는 이달 초 출시된 한정판 컬렉션인 ‘2023 스페셜 릴리즈’ 위스키 클래스와 ‘월드클래스 5분 홈레시피 칵테일 클래스’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유태영 기자 t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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