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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군, 동해서 연합·합동 훈련…"해상 도발 대비"

13~16일까지 대잠·해양차단 등 훈련…적 잠수함 위협 상황 가정

2023-11-14 11:00

조회수 :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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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군이 지난 9월 한미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동해상에서 연합해상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한국과 미국 해군이 14일 동해상에서 연합·합동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적의 해상 도발에 대비한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연합·합동작전 수행능력 향상 및 상호 운용성 증진을 위해 계획됐습니다.
 
우리 군은 이번 훈련에 이지스구축함 서애류성룡함(DDG)을 비롯한 함정 10여척과 P-3 해상초계기, AW-159와 링스(Lynx) 해상작전헬기, F-15K, FA-50, AH-64E 아파치 공격헬기 등을 참가시켰습니다. 미국 해군은 이지스구축함 라파엘페랄타함(DDG)과 UH-60, A-10 등이 함께했습니다.
 
양국 전력은 해안에 상륙을 시도하는 적의 특작부대를 격멸하는 해상 대특수전부대작전과 적 잠수함을 탐색·격멸하는 대잠훈련, 해양차단훈련 등을 실시합니다.
 
또 적 수상함과 잠수함을 동시에 대응해야하는 복합전 상황의 가능성이 높은 동해 지역에서 훈련하는 만큼 적 잠수함 위협 상황을 가정해 대부분의 훈련을 진행합니다.
 
현장 지휘관인 이종이(준장 진) 제1해상전투단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연합·합동작전 수행능력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며 "실전적 훈련으로 공세적 기질을 갖추고, 해상에서 적이 도발한다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강력하게 응징해 작전을 승리를 이끌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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