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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찰스 3세, 첫 '킹스 스피치'서 "윤 대통령 국빈 방문 고대"

찰스 3세 대관식 이후 첫 국빈으로 윤 대통령 부부 초청

2023-11-08 11:11

조회수 : 3,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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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찰스 3세 국왕이 7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국회의사당에서 즉위 후 첫 '킹스 스피치(King's speech, 의회 연설)‘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즉위 후 첫 의회 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국빈 방문을 고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찰스 3세 국왕은 7일(현지시간) 웨스트민스터에서 개최된 '킹스 스피치'에서 "나는 이달 국빈 방문하는 한국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맞이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국왕이 의회 개회식에서 정부의 주요 법률 제정 계획을 발표하는 연설을 '킹스 스피치'라고 합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재임 중에는 '퀸스 스피치'로 불렸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달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찰스 3세 국왕의 초청으로 영국을 방문합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 이후 초청된 첫 국빈입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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