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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에 김명수 해군작전사령관 내정…대장 7명 전원 교체

1년 5개월 만에 물갈이 인사

2023-10-2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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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내정된 김명수(해사 43기) 해군작전사령관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정부가 29일 합동참모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 대장 7명을 모두 교체했습니다. 현역 군인 서열 1위인 합동참모 의장에는 김명수(해사43기) 해군작전사령관이 내정됐습니다.
 
해군 출신 합참의장이 발탁된 것은 박근혜정부 때인 최윤희 의장(2013~2015년) 이후 10년 만이며 역대 두 번째입니다. 비육군 출신 합참의장은 역대 다섯 번째입니다. 
 
김 내정자는 대장 진급 뒤 국회 인사 청문 절차를 거쳐 합참의장에 임명될 예정입니다. 합참의장은 현역 군인 중 유일한 인사청문회 대상입니다. 
 
육군참모총장에는 박안수 국군의날 행사기획단장(육사 46기), 해군참모총장에 양용모 합참 군사지원본부장(해사44기), 공군참모총장에 이영수 합참 전략기획본부장(공사38기)이 임명됐습니다. 
 
연합사령부사령관에는 강신철 합참 작전본부장(육사46기), 지상작전사령관에 손식 특수전사령관(육사47기), 제2작전사령관에 고창준 수도군단장(3사26기)이 각각 발탁됐습니다. 
 
윤석열정부는 출범 직후인 지난해 5월 군 수뇌부를 전면 교체한 바 있습니다. 이후 1년 5개월 만에 또다시 물갈이 인사를 단행하면서 문재인정부 때 중장 이상 고위 장성으로 진급한 인물은 군 수뇌부에서 거의 사라지게 됐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에 대해 “30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윤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이라며 “이번 인사는 ‘힘에 의한 평화’를 뒷받침할 국방태세 구축 및 ‘국방혁신4.0’ 추진 등 정예 선진강군 건설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역량 및 전문성을 우선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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