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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욱

[토마토레터 제273호]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웃고 있는 나라가 있다

전-현정권 사안 두고 팽팽 이재명 사법리스크 설전도

2023-10-12 06:00

조회수 : 2,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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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Pick!
 
토마토레터 브리핑
제 273호
2023. 10.12(목)
오늘의 토마토레터!                  

1.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웃고 있는 나라가 있다
2. 전-현정권 사안 두고 팽팽…이재명 사법리스크 설전도
3. 세계 각국, 이스라엘 탈출 착수…한국인 192명도 11일 귀국 
 
토마토Pick!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지배하고 있는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했습니다. 공격이 발발한지 사흘 만인 9일(현지시각) 기준 양측을 통틀어 사망자만 무려 2100여명이 넘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이전부터 불구대천의 원수로 크고 작은 대립을 이어간 바 있습니다. 오늘 토마토Pick은 중동 정세와 관련해 정리해보겠습니다. 

터질게 터진 중동의 '화약고'
사망자만 2100명 넘어
지난 7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대한 대대적 공세를 가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오전 6시30분쯤부터 이스라엘 남부를 향해 수백발의 로켓을 발사했는데요. 이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상황을 전쟁으로 규정하고 보복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교전 나흘째인 10일 기준 양측에서 2100여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사실상 '제5차 중동전쟁'이며, 피해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관련기사 

하마스는 왜 공격을 가했나?
   -누적된 적대감 : 우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불구대천지 원수'로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후 4차례에 달하는 전쟁, 각종 테러 등 크고 작은 갈등을 겪어왔는데요. 지난해 말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극우적인 네타냐후 총리가 재집권하면서 이스라엘 정착촌 확대, 팔레스타인에 대한 차별 조치 등 정책을 연이어 내놓으면서 팔레스타인 국민들의 불만이 커졌습니다.
   -사우디-이스라엘 수교 견제 : 이번 하마스의 공격은 이스라엘과 사우디간 관계 정상화를 경계한 이란의 노림수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최근 이란이 공개적으로 우라늄 농축을 하겠다고 선언하면서 핵무기 개발 우려가 커지자 사우디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란이 핵을 가지면 사우디도 가지겠다"고 발언한 바 있는데요. 사우디는 이스라엘과의 수교 조건으로 미국에 민간 핵 프로그램 개발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전개 상황을 이란이 극도로 경계해왔는데요. 이란은 하마스를 내세워 사우디와 이스라엘 간 수교를 흔들었다는 겁니다. 실제로 빈 살만 왕세자는 이후 팔레스타인 지지의사를 표명했고, 사우디-이스라엘 간 협상도 지연될 전망입니다.☞관련기사
                  
팔레스타인 지지하는 사우디
이스라엘과 관계 복원 시도 이유는?
그렇다면 사우디는 왜 이스라엘과 관계를 정상화하려했을까요? 이스라엘은 기본적으로 유대교를 믿기 때문에 아랍국가와는 지금껏 척을 져왔습니다. 관련된 국가들의 속내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이스라엘 : 네타냐후 총리는 사법부의 권한을 제한하는 사법개편안을 추진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 시위가 발생하는 등 부침을 겪고 있는데요. 반전을 꾀하기 위해 눈에 띄는 외교적 성과가 필요한 시점이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 : 이스라엘과의 관계 개선을 댓가로 미국에 원하는 것을 얻어내려 했습니다. '적성국'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서인데요. 최근 이란이 핵무기를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사우디는 미국에 한일 수준의 상호방위조약 체결과 민간 핵 프로그램 개발 지원을 요구했습니다.
   -미국 : 우크라 전쟁 등으로 재선 가도에 난항을 겪고 있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사우디와 이스라엘의 관계 정상화를 통해 외교적 성과를 얻으려 했습니다. 사우디가 중국과 밀착하는 것도 방지할 수 있고, 중동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점점 커지는 이란 배후설
이번 하마스의 공격 스케일이나 타이밍에는 많은 의문이 남는데요. 하마스 입장에서는 직접적인 위협 요인도 없고, 명분도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이란 배후설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이란은 지난 8월 이미 하마스·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공격을 논의했다는 정황이 있는데요. 무엇보다 하마스의 이번 기습은 이란의 지원 없이는 불가능한 규모와 체계성을 띠고 있다는 겁니다. 리나 카티브 런던대 중동연구소장은 “이란과의 조율이 없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지난 4월에도 하마스와 헤즈볼라 지도자가 이란혁명수비대 에스마일 카니 장군을 접선한 후 가자지구와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 수십 발이 발사된 바 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란의 최종 승인을 통해 이들이 이스라엘을 공격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최대 수혜자는 이란”
이란이 이번 전쟁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는 만큼, 최대 수혜자도 이란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미 공군 출신 중동 전문가 애런 필킹턴은 매체 ‘컨버세이션’에 ‘누가 져도 이란이 승리한다’는 제목의 글을 기고했는데요. 이번 전쟁에서 3가지 시나리오가 나올 수 있으며, 어떤 시나리오도 결국은 이란이 이득을 볼 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관련기사 
   -시나리오1 : 이스라엘의 강경한 대응으로 인해 팔레스타인 지지를 천명하는 사우디를 포함한 다른 아랍 국가들이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를 반대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이란이 가장 원하는 결말일수도 있겠습니다. 
   -시나리오2 : 이스라엘의 진격이 또다른 팔레스타인 봉기를 촉발함으로써 이스라엘의 대응이 더욱 광범위해지고 불안정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시나리오3 : 이스라엘이 한발 물러나 억압 정책 등 수위를 낮출 경우인데요. 이는 이스라엘이 전쟁으로 규정한 만큼 사실상 어렵습니다. 혹여나 성사되더라도 이번 사태를 초래한 근본적인 원인과 그 과정에서 이란이 수행했던 역할은 드러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전망은? 
사실상 '제 5차 중동 전쟁'이 시작된 상황에서 이란과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의 참전 여부가 확전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들은 이미 '제한적인' 교전을 펼쳤는데요. 다만 헤즈볼라의 개입은 이스라엘이 레바논뿐만 아니라 이란까지 타격할 가능성을 열 수 있다는 점에서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 확전 시 미국이 더 깊이 개입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헤즈볼라 측 역시 개입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습니다. 이란 입장에서도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으로도 충분히 실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헤즈볼라' 카드를 굳이 꺼내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미국 역시 항모전단을 배치하는 등 전쟁 억지 메시지를 보내고 있지만 지상군 파병 의향은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전면 봉쇄와 지상작전을 천명하면서 전쟁 장기화는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관련기사

우크라 전쟁 이어 중동 전쟁
세계경제 또다시 위기?
이번 이-팔 전쟁으로 인해 세계 경제는 또다시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전세계는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성장 둔화를 겪었는데요. 이번 전쟁으로 전세계는 또다시 새로운 리스크를 안게 됐습니다. 특히 물가 상승 억제와 연착륙을 동시에 노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민은 깊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연준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들은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해 새로운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 원유 생산지는 아니지만, 인접 지역에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주요 산유국들이 몰려있고 주요 해운 항로인 수에즈만도 근처에 있습니다. 다만 그 영향력이 명확해지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구스틴 카르스텐스 국제결제은행(BIS) 사무총장은 "석유와 주식시장이 즉각적인 영향을 볼 수 있지만, 본격적인 영향을 말하기에는 이르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관련기사
 
 
 
브리핑10             

전-현정권 사안 두고 팽팽
이재명 사법리스크 설전도   
11일 국정감사가 한창인 가운데 전 정권과 관련한 사안을 두고 여야가 팽팽히 맞섰습니다.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각각 건강보험 재정 누수 문제와 의사 부족 문제가 나왔는데요. 여당은 이전 문재인 정부의 이른바 '문재인 케어'가 무리한 보장성 강화로 건강보험 재정을 악화시켰다고 주장했고, 야당은 지역별 의료서비스 불균형 문제를 지적하며 윤석열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관련기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대상 국정감사에서는 '9·19 남북군사합의'의 실효성을 두고 여야가 대립했는데요. 국민의힘은 우리의 안보태세만 저해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효력 정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접경지역 충돌을 막는 역할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반박했습니다.☞관련기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정감사에서도 전-현 정권과 관련한 사안을 놓고 긴장감을 더했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윤석열 정부의 부적격 장관 후보자 검증 책임을 묻기 위해 법무부 산하 인사정보관리단을 겨냥했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문재인 정부 통계조작 의혹 수사 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관련기사 한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정감사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사법리스크를 놓고 충돌했습니다. 여당은 대장동·위례신도시 특혜 의혹의 몸통은 이 대표라고 공세를 폈고 야당은 검찰이 무죄추정 원칙에 반하며 무리한 수사를 펼치고 있다고 맞섰습니다.☞관련기사     
                          
세계 각국, 이스라엘 탈출 착수
한국인 192명도 11일 귀국 
한국인 192명이 11일 오전 6시 이스라엘에서 인천공항으로 귀국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최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시작한 무력충돌이 발생했는데요. ☞관련기사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국경은 폐허가 되고 곳곳에 시신들이 흩어져 있다고 합니다. 외교부는 이날 입국한 이들 외에 남은 단기 체류자들에 대해서도 출국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외에도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에서 자국민을 대피시키기 위해 특별 항공편을 편성하거나 군용기를 투입하고 있다고 합니다.☞관련기사        

‘전쟁 쇼크’ 벗어난 유가
86달러 부근에서 안정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충돌로 상승했던 국제유가가 하루만에 안정세를 되찾는 양상입니다. 10일(현지시각) 볼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전날보다 0.47% 하락한 배럴당 85.97달러에 거래되고 있는데요. 다만 이번 분쟁이 지속될 경우의 잠재적 위협이 남은 만큼 예단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관련기사 일본의 경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때 G7 서방국들과 함께 러시아를 비판했던 것과 달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각각 개별 전화 회담을 추진하는 등 신중한 행보를 보였습니다.☞관련기사                  

미, 금리 인상 놓고 설왕설래 
미국의 장기 국채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한 논쟁도 뜨거워졌습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리는 높은 장기 수익률이 인플레이션을 낮춘다는 측면에 일부 도움을 줄 순 있지만,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을 줄이는 데는 확신하지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연준 쪽에서는 기준금리 추가 인상 필요성이 줄어들 수 있다고 봤습니다. 한편 10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는 국채금리 하락과 주가 상승 양상이 보였습니다. 특히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날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관련기사                  

케네디, 무소속 대선 출마
6시간 만에 148억 모금  
미국 정치 명문가인 케네디 가문의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무소속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의 이번 결정은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양강 구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실제로 케네디 주니어는 출마선언 6시간 만에 1100만 달러(148억원)를 모금하는 등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당초 케네디 주니어는 민주당에서 경선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으나 이날 무소속 출마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의 표가 분산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관련기사          

배추·맥주·설탕값 오른다 
가공식품 '슈거플레이션' 우려 
11일 연합뉴스가 강원도와 전남 해남의 절임 배추 판매업체에 문의한 결과 절임 배추 20㎏ 한 박스 가격은 5만원대를 기록했습니다. 작년(4만5000원 안팎)과 비교하면 10% 이상 오른 셈인데요. 업계 관계자는 올해 폭우로 배추 수확량이 예년보다 줄고 인건비, 에너지비용 등이 오른 점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관련기사 맥주 가격도 오릅니다. 오비맥주는 11일부터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6.9% 올린다고 밝혔는데요. 업체 측은 재룟값과 물류비 상승 등으로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관련기사 아울러 이날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설탕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41.58로 지난해 동월보다 16.9% 상승했죠. 일각에서는 오른 설탕 가격이 가공식품 물가에 영향을 미쳐 '슈거플레이션'(설탕+인플레이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관련기사                

'대선 허위보도 의혹' 
김병욱 보좌관 등 압수수색 
지난 대선에서 특정 후보에 대한 허위 언론 보도가 있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보좌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부장검사 강백신)은 11일 A 언론사 사무실 및 운영자 허모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는데요. 김 의원 보좌관 최모씨의 국회 사무실과 주거지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한편 검찰은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두 사람을 입건했습니다.☞관련기사                  

기아차 노조, 하루 8시간 파업
'정년 연장' 등 요구 
기아 노사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끝내 타결되지 못하며 노조가 하루 8시간 파업에 돌입합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기아차지부는 11일 노조 소식지를 통해 임단협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오는 12일부터 파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는데요. 쟁점은 기아 노사 단체협약에 포함된 고용세습 조항의 삭제 여부입니다. 고용세습 조항은 재직 중 질병으로 사망한 조합원의 직계가족 1인이나 정년퇴직자 및 25년 이상 장기 근속자 자녀를 우선 채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관련기사 아울러 노조는 전날 진행된 14차 본교섭에서 교섭 결렬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사측 제시안에는 무분규 타결 시 주식 34주 지급, 베테랑 1+1 제도 운영, 신사업 및 미래차 핵심부품(배터리) 국내 투자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지만 노조는 베테랑 1+1과 같은 임시방편이 아닌 조합의 정확한 요구는 정년 연장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관련기사              

대학병원 노조, '인력 충원' 요구 
11일부터 파업 돌입 
서울대학교병원 노동조합이 11일 의료 공공성 강화와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만약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환자의 불편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요.☞관련기사  경북대학교병원도 노사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노조가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합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경북대병원 분회 역시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관련기사                  

국민 69.73% “가석방 없는 종신형, 시행하면 안 돼”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84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찬성하는 비율은 30.27%였습니다. 시행하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 '범죄예방 효과가 있다는 근거가 없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29.40%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감형 없는 종신형은 인간의 존엄을 침해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25.43%, '교화 및 사회 복귀 여지가 없어 재사회화 목적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은 20.43%였습니다. 시행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사형수의 사형 집행시효 만기에 대비하기 위해'라는 답변이 49.73%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흉악범죄자의 완전 격리를 위해'(29.78%), '사형제의 문제인 오판 가능성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13.10%) 순이었습니다.☞관련기사
 
 
수렁에서 건진 뉴스                     
뉴스의 홍수에 떠내려간 뉴스 중에서 좋은 뉴스를 골라내어 소개해드립니다                   

‘최고령 스카이다이버’ 미 104살 할머니
신기록 8일 만에 영면
'최고령 스카이다이버' 기록을 갱신한 미국 시카고의 도로시 호프너가 신기록을 세운지 8일 만에 향년 10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10일(현지시각)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호프너의 절친 조 코넌트에 따르면 호프너는 브루크데일 레이크 뷰의 노인 요양소 관리인에 의해 9일 아침에 자기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아마도 전날인 일요일 밤에 잠든 새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호프너 할머니는 지난 1일 생애 두 번째 스카이다이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기네스 협회 공식 인증을 기다리던 중이었습니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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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마무리되면서 금메달리스트들이 받는 병역혜택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형평성이 맞냐는 지적인데요. K-POP의 위상을 알린 방탄소년단 같은 가수는 군 면제를 받을 수 없지만 메달리스트는 면제가 가능한 것인지, ‘국위선양’의 기준이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병역특례와 관련된 제도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는데요. 국위선양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설문참여
 
독자들께 드리는 말씀
구독자분들의 사랑 덕분에 토마토레터가 다음카카오와 협업을 시작합니다. 토마토레터는 카카오채널에 지난달 4일(월)부터 정식 발행하고 있습니다. 항상 발전하는 뉴스레터로 구독자분들께 보답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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