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가수 이소라가 데뷔 30주년 콘서트의 포스터 그리고 소개글로 공연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소속사 에르타알레 엔터테인먼트는 10일 '2023 이소라 콘서트 - 소라에게' 포스터와 함께 공연에 대한 이소라의 소개글을 공개했습니다.
오픈된 포스터에는 백지의 일기장 속에 적힌 '소라에게 30'이란 글귀가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또한 이소라는 "'이소라의 프러포즈', '이소라의 FM 음악 도시', '비긴어게인'을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팬들을 위해 MC와 DJ처럼 변신하고, 버스킹 같은 무대도 꾸미려고 한다"라는 소개글로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2023 이소라 콘서트 - 소라에게'는 오는 12월8일 오후 8시, 9일 오후 6시, 10일 오후 5시 사흘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합니다.
이번 공연은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소라를 기념하는 콘서트. 특히 이소라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숨고 싶어 했던 자신을 끊임없이 무대 위로 불러내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그들의 사연과 신청곡들로 공연장을 채울 전망입니다.
이소라는 지난 1993년 그룹 낯선 사람들의 멤버로 가요계 정식 데뷔했습니다. 1995년 '난 행복해'를 통해 솔로로 전향 후 '청혼', '그대안의 블루' 등 수많은 명곡으로 대중에게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소라.(사진=에르타알레)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