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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욱

[토마토레터 제271호] 2023 국정감사, 상임위별 쟁점 총정리

이균용 임명안 부결...대법원장 공백 우려 커져

2023-10-1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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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Pick!
토마토레터 브리핑
제 271호
2023. 10.10(화)
오늘의 토마토레터!                

1. 2023 국정감사, 상임위별 쟁점 총정리
2. 이균용 임명안 부결…대법원장 공백 우려 커져
3. 바이든-시진핑, 11월 정상회담?   
 
토마토Pick! 
 
제21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오늘부터 27일까지 18일간 진행됩니다. 올해 국감은 코로나19 완화 이후 첫 국감인데요. 정부세종청사에서의 현장 국감도 확대됩니다. 특히 윤석열 정부 심판 격인 올해 국감은 작년에 이어 또다시 '신구권력' 충돌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 토마토 Pick에서는 각 상임위별 주요 이슈를 정리해드립니다.

2023년 국정감사 일정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10월 10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됩니다. 법제사법위원회 등 14개 상임위는 10일부터 27일까지, 겸임위원회인 국회운영위원회는 11월7~8일, 정보위원회는 11월 1일, 3일, 6일, 여성가족위원회는 11월 2~3일에 국감을 각각 엽니다. 올해 국감 대상기관은 작년보다 8개 기관이 늘어 총 791개입니다.

관전포인트
올해는 잼버리 파행, 독립영웅 흉상 이전, 간호법, 오염수 방류, 아파트 부실시공, 전세사기 등 각종 현안을 두고 상임위 곳곳에서 여야의 충돌이 예상되는데요. 총선 7개월을 앞두고 열리는 국감인 만큼 여야는 치열하게 주도권 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완화 이후 첫 국감
올해 국정감사는 코로나19 완화 이후 열리는 첫 국정감사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세종청사에서의 현장 국정감사가 확대될 예정인데요. 10일 행정안전위원회, 11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19일 기획재정위원회가 각각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정부세종청사 회의실에서 진행합니다. 또 국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유튜브와 카카오톡 등 생중계도 확대한다고 하네요. 

이색 국감증인 채택
21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라 특히 그럴까요. 일부 의원들이 주목을 끌기 위해 이색 증인을 국감장에 세우는데요. 복지위는 이번 국감에서 인기 탕후루 프랜차이즈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는데 어린이, 청소년들의 설탕 과소비 논란과 길거리 위생 문제를 질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아이돌 출신도 불렀는데요. 복지위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된 아이돌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씨를 참고인으로 채택했습니다. 남씨에겐 마약 재활 정책을 물을 계획이라고 하네요. 이밖에도 문체위에서는 구창근 CJ ENM 대표가 프로듀스101 순위 조작 의혹으로, 정상진 엣나인필름 대표가 영화 ‘그대가 조국’의 관객수 조작 의혹으로 관련 질의를 받을 전망 입니다.
                
상임위별 쟁점
   -법제사법위원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를 둘러싸고 여·야의 공방이 거셀 전망입니다. 이 대표 수사와 구속영장 청구에 대한 적절성과 정당성을 문제 삼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구체적인 이민청 설치 방안에 대한 논의, 검찰 수사권 복원 시도와 인사검증관리단 설치 등도 다뤄집니다.
   -외교통일위원회: 일본 정부가 방류한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정부 대응과 한미일 정상회의 성과 등 정부 외교정책을 둘러싼 여야 논쟁이 예상됩니다. ‘북러회담’에 따른 윤석열 정부의 ‘대러정책’, 우크라이나 지원 정책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위원회: 홍범도 장군 동상 이전과 수해 실종자 수색 도중 참변을 당한 ‘채상병 사건’을 두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박 대령이 수사한 채상병 순직 사건의 경찰 이첩을 국방부가 보류하게 한 배경에 대해 집중 질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행정안전위원회: 지난 7월 발생한 '오송참사'에 대한 각 기관의 대응이 도마에 오를 전망입니다. 기관장의 책임론은 물론 사고 당시 상황 전파나 구조활동에 대한 소방당국의 대응 등에 대해서도 집중 질타가 예상됩니다. 중앙선관위 고위 간부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잼버리 참사 이슈도 있습니다.
   -정무위원회: 정무위 국감에서 금융권 관련으로는 은행권 내부통제와 가계부채 급증 문제, 라임펀드 등 이슈가 다뤄질 전망입니다. 금융권 내부통제 부실로 인한 횡령 등 금융사고에 대한 질책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도 금감원의 라임·옵티머스펀드 재조사 결과 발표도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위원회: 기재위는 ‘세수 펑크’를 둘러싼 전면전이 예상됩니다. 국세수입 부족분이 역대 최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 없이 대응하겠다는 정부 방침을 놓고 여야간 충돌이 불가피 합니다. 부자감세·재정준칙도 쟁점으로 예상됩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해수위 국감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등이 화두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한편 수산물 소비 위축이라는 우려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쌀 공급과잉과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가루쌀 육성 방안도 주목됩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자위는 한전 적자 해소와 전력시장 안정화에 대한 이슈가 주목됩니다. 또 전 정부와 현 정부간 차별화 된 정책들을 중심으로 여야가 대치할 전망입니다. 수출부진 및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 등 에너지정책 생태계 전반을 둘러싼 책임 공방이 예상됩니다.
   -국토교통위원회: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철근 누락사태 등 건설분야에 대한 문제가 핵심 논점이 될 전망입니다. 여기에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대한 특혜 의혹과 주택통계, 주택공급대책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위원회: 서이초 사건으로 촉발된 '교권강화' 대책 질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교권회복 4법(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교육기본법,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에 대한 세부 논의가 다줘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교육비 경감에 대한 논의도 이뤄집니다. 정부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11월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을 제외한다고 밝힌 만큼 대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체위 국감에서는 문화산업 내 불공정 행위를 금지하는 ‘문화산업 공정유통법’이 다뤄집니다. 또 OTT 업계 현황과 저작권 문제 등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송3법(방송법, 방송문화진흥회법, 한국교육방송법)을 비롯한 방송장악 이슈가 다뤄질 예정입니다. 이동관 방통위원장 취임 이후 가짜뉴스와의 전쟁에 앞장서고 있는데 이와 관련한 뜨거운 설전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노동위원회: 올 해 환노위 국감의 최대 쟁점은 중대재해 입니다. 지난 8월 SPC 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숨진 사고가 발생했고, 지난 6월 코스트코 하남점에서는 30대 노동자가 폭염에 무방비로 노출된 주차장에서 카트관리 업무를 하다 숨졌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추진 중인 노동개혁 관련 이슈를 놓고도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보건복지위원회: 비대면 진료와 의약품 관리, 마약류 관리와 재활 현황 등이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부족 문제도 주요이슈입니다. 지난 5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며 무산된 간호법과 관련된 논쟁도 예상됩니다.
   -여성가족위원회: 여가위 국감은 잼버리 참사를 두고 공방이 예상되나 김현숙 여가부 장관이 교체된 만큼 책임 규명은 어려워 보입니다. 또 온라인 그루밍 성범죄 문제, 스토킹 피해자 보호 강화에 초점을 둘 전망입니다.
 
 
 
브리핑10               

이균용 임명안 부결
대법원장 공백 우려 커져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6일 국회에서 부결됐습니다. 이날 오후 본회의에 상정된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출석 의원 295명 중 중 찬성 118명, 반대 175명, 기권 2명으로 부결됐는데요.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것은 1988년 정기승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 이후 35년 만입니다.☞관련기사 이 후보자 인준이 부결되면서 사법부는 유례없는 사법부 수장 공백 사태를 맞게 됐습니다. 이번 부결로 인해 최소 2달 가량 사법 공백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법원장 공백으로 가장 우려되는 문제는 전원합의체 선고 연기인데요. 전원합의체는 정치·사회적인 여파가 큰 사건들을 주로 다루기 때문에 대법원장 없이 진행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게다가 전원합의체에 회부된 사건과 유사한 내용의 다른 사건이 하급심 재판부에 있다면, 전원합의체 판단이 나올 때까지 판결을 미룰 가능성이 높아 재판 지연 문제가 심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관련기사   
                        
바이든-시진핑, 11월 정상회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전망입니다. 반도체 수출통제 등을 논의하며 경색된 분위기에서 관계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되는데요. ☞관련기사 다만 안보 이슈는 여전히 문제입니다. 이날도 일라이 래트너 미국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는 5일(현지시각) 중국의 군사력 증강에 대해 “동중국해와 대만해협, 남중국해와 그 너머에서 자신들의 수정주의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군대를) 전면에 위치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관련기사      

미국, 장벽 추가 건설+강제추방 재개
트럼프 강경노선, 바이든 체제서도 계속 
조 바이든 행정부가 중남미의 불법 이민을 막기 위한 국경 장벽을 추가로 건설하고 강제추방을 재개하는 등 강경 노선으로 선회했습니다. 아울러 멕시코에도 공조를 요청했습니다. 지난 대선 때 ‘추가 국경 장벽 건설은 없다’던 것과 대치되는 행보인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취재진과 만나 “해당 예산이 국경 장벽용으로 못박혀 있었고, 명목 변경을 추구했지만 의회가 승인하지 않았다. 내가 그것을 막을 방법이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도 해석했습니다.☞관련기사                

미 주담대 금리 연 7.49%
연준, 양적긴축 재검토하나 
미국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5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 국책 담보대출업체 프레디맥은 30년 만기 고정금리 평균이 7.49%라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일각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 긴축(QT)을 재검토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양적 긴축’이란 연준이 보유한 채권의 만기가 도래해도 이를 재투자하지 않음으로써 시중 유동성을 흡수하는 것을 뜻합니다. 연준은 양적긴축을 계속한다는 입장이지만,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불안도 커지는 만큼 기조 변화 가능성도 대두된 것입니다. ☞관련기사                

북, 러에 대포 이전 시작?
미국과 관계 냉각 
북한이 러시아에 대포를 보내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CBS뉴스는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 공급을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관련기사 이런 가운데 북한은 러시아가 주최한 국제 법률포럼에서 미국을 규탄했습니다. 6일 조선중앙통신은 한 단원이 “자기 나라 국내법과 사법제도를 다른 나라의 이익과 경제발전을 억제하고 침해하는데 도용하는 미국의 제재를 규탄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핵실험 재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3국 간 분위기도 냉랭해질 전망입니다.☞관련기사        

시리아 군사학교서 폭탄드론 떨어져
미군, 시리아 상공서 튀르키예 드론 격추 
내전 중인 시리아에서 정부군 군사학교 졸업식장에 자폭 드론이 떨어져 3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시리아 당국은 5일(현지시각) 서부 도시 홈스에 있는 군사학교 졸업식에서 드론(무인기) 공격으로 최소 80명이 죽고 240명이 다쳤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드론 공격은 10년 넘게 지속된 내전에서 시리아 정부군을 겨냥한 공격 중 최대 사망자가 발생한 사건으로 알려졌습니다.☞관련기사 한편 팻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같은 날 오전 11시 40분쯤 시리아 북동부에서 미군 F-16전투기들이 튀르키예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드론이 미군 부대 인근까지 접근하자 자위권 차원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라이더 대변인은 덧붙였는데요. 격추된 튀르키예 드론에는 지상 공격용 무기들이 장착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튀르키예 국방부는 이날 격추된 드론이 자신들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관련기사              

올해 마약사범 1만명 넘겨 '역대최다'
10대·60대 증가폭 가장 커 
지난 8월까지 경찰에 검거된 마약사범이 1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검거된 마약류 사범은 총 1만27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최근 10년 이내 최다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1만2387명을 상회하는 수치인데요. 특히 올해는 10대 마약사범이 659명으로 작년(294명) 대비 두 배를 넘어섰으며 60대 이상 마약사범도 지난해(1829명)를 크게 웃도는 3046명을 기록했습니다. 마약사범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20대(3731명)였으며, 직업별로는 무직(5800명)이 절반(45.7%)에 육박했습니다.☞관련기사                

'맞돌봄' 부부 육아휴직
최대 월 900만원까지 받는다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생후 18개월 이내의 자녀를 돌보기 위해 부모가 육아휴직을 하면 첫 6개월 동안 통상임금의 100%를 육아휴직 급여로 받게 됩니다. 고용노동부는 부부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맞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존의 '3+3 부모 육아휴직제'를 '6+6 부모 육아휴직제'로 확대 개편하는 내용의 고용보험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6일 입법 예고했는데요. '3+3 부모 육아휴직제'는 부모가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하면 첫 3개월간 부모 각자에게 통상임금의 100%(월 200만∼300만원 상한)를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개정안에 따라 정부는 제도 적용 기간을 첫 3개월에서 첫 6개월로 늘리면서 육아휴직 급여 상한액은 월 최대 200만∼300만원에서 200만∼450만원으로 인상합니다. 또한 상한액은 매월 50만원씩 오르는 방식인데요. 만약 부부 모두 통상임금이 월 450만원이 넘을 경우, 동반 육아휴직 첫 달엔 200만원씩 400만원을 받고, 6개월 차엔 450만원씩 900만원을 받는 식입니다.☞관련기사            

사관학교 경쟁률 반토막
“군 위상 하락 가속화 우려”
핵심장교를 육성하는 육·해·공군사관학교의 경쟁률이 최근 5년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육·해·공군사관학교 경쟁률’을 토대로 사관학교 경쟁률이 크게 하락했다고 6일 밝혔는데요. 육사는 2020년 44.4대 1이었던 경쟁률이 2023년 25.8대 1로 41.9% 떨어졌습니다. 해사는 2019년 38.5대 1에서 2023년에는 18.7대 1로, 공군은 2020년 48.7대 1에서 2023년 21.4대 1로 급감했죠. 기 의원은 “점점 떨어지는 사관학교와 다른 장교 양성 과정 입학 경쟁률은 흔들리는 군의 위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지표”라며 “최근 불거진 육사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 고 채 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등이 군 위상 하락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관련기사                

국민 50.09% ‘서울 기숙사 설립 필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547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서울 기숙사 설립이 불필요하다는 비율은 49.91%였습니다. 기숙사 설립이 필요한 이유로는 학생이 대학과 지역을 선택하는 것은 자유이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47.15%로 가장 많았습니다. 우수 학생이 서울에 몰리는 것은 하루이틀일이 아니기 때문은 21.92%, 학생들의 서울 주거비 부담이 심각하기 때문이라는 의견은 12.89%였습니다. 기숙사 설립이 불필요한 이유는 지자체 예산을 소비하면서까지 서울로 진학하는 학생 지원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28.18%로 가장 많았고, 지방 소멸을 외치면서 서울 기숙사 운영은 모순이기 때문(27.99%), 청년 인구를 지키고, 우수학생을 지방에 정착시킬 필요가 있기 때문(22.65%) 순이었습니다..☞관련기사
 
 
수렁에서 건진 뉴스                   
뉴스의 홍수에 떠내려간 뉴스 중에서 좋은 뉴스를 골라내어 소개해드립니다                 

‘소록도 천사’ 마가렛
고국에 시신 기증
소록도의 천사 고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의 시신이 본인의 뜻에 따라 오스트리아 의대에 기증됩니다. 6일(현지시각) 마가렛 간호사의 유족과 지인에 따르면 마가렛 간호사의 시신은 장례 후 인스부르크 의대 병원에 기증될 예정입니다. 폴란드 태생인 마가렛 간호사는 오스트리아 국립간호대학을 졸업한 뒤 1966년부터 전남 소록도에 격리 수용된 한센인을 돌보며 39년간 봉사했습니다. 이후 마가렛 간호사는 70세를 넘긴 2005년 고국 오스트리아로 돌아갔는데요. 최근 대퇴골 골절로 수술을 받던 중 지난달 29일 88세의 일기로 영면에 들었습니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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