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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스캔들2' 여배우가 촬영 중 실제 무속인에 경고 들은 사연?

2023-09-14 22:00

조회수 : 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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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더욱 강렬한 마라맛으로 돌아온부부스캔들2’의 주역들이자국민 불륜남녀로 손색없는 주민하·강민정·양하준 트리오가 시청자들에게뒷목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GTV, StoryTV, UHDDreamTV, GMTV에서 방송될부부스캔들2’의 출연 배우들인 주민하·강민정·양하준이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 베리미디어 사옥에서 제작발표회에 나섰습니다. 이들은이미 자극적이었던 시즌 1보다 더한 상황이 많았다며 시즌 2가 더욱매운맛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조강지처와 불륜녀를 오가며 팔색조 같은 연기를 선보여온 배우 주민하는한 회, 한 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마치스타카토처럼 매 회차가 임팩트 넘친다. 배우들의 열연도 특출나서, 저 역시 어떤 회차를 보면서는 본처와 상간녀 역할이 다 탐나더라부부스캔들2’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어떤 인생에는 이런 사건도 있구나 하는 생각으로, 한 번쯤 다른 인생을 관찰하고 엿보셨으면 한다화도 나겠지만, 저희와 함께 요동치는 감정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시청자들에게 전했습니다.
 
밉상 상간녀 역할의 달인이지만 실제로는 행복한 결혼 9년차인 배우 강민정은시청자 입장으로도 재밌게 보고 있다고 주민하에게 공감하며 충격적인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는최근 시즌 2의 한 에피소드를 찍었는데. 실제 무속인의 신당에서 촬영이 진행됐다제가 무당에게 사주를 받아 겁탈당하는 장면이었는데, 그 신당의 실제 무속인께서신을 모욕하면 안된다며 반 이상 찍었는데 찍지 말라고 하시는 돌발 상황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결국 촬영 내내 모두가 조마조마하던 가운데, 다른 곳으로 옮겨서 나머지를 찍었다는 강민정은정말로 언제 무슨 일 있을지 모르는 것이 우리 촬영 현장이라며 웃었습니다.
 
‘모지리남편 역할로 시청자에게 친숙한 배우 양하준은 시즌 1의 가장 충격적이었던 에피소드로시어머니와 남편의 옳지 못한 관계편을 언급하며제가 지금 생각해도 막 떨린다. 그 며느리가 얼마나 충격받았을지...”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이걸 시청하시면서 너무 깊이 들어가시면 안 되고, 좀 멀리서 보셔야 한다. 너무 몰입하고 내 얘기라고 생각하시면 울화통 때문에 우울증까지 걸릴 수 있다고 시청자에게 진심으로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는우리 드라마는 부부들에게그래도 우리가 좀 더 낫구나라는 생각을 심어주는막장 예방주사가 될 것 같은 작품이라고부부스캔들2’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본방사수를 당부했습니다.
 
‘부부스캔들2’는 벼랑 끝에 선 대한민국 부부들의 기가 막힌 막장 사연들을 바탕으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현실 부부의 이야기를 각색한 마라맛 드라마입니다. 오는 16일 오후10 GTV, StoryTV, UHDDreamTV, GMTV에서 첫 방송됩니다.
 
'부부스캔들2'.(사진=피알잼)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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