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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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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날…'오염수·홍범도·윤미향' 공방 예상

교육·사회·문화 분야…교권 보호·묻지마 범죄 대책 질의도

2023-09-0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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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여야가 8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이어갑니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 윤미향 무소속 의원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행사 참석,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합니다. 대정부질문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출석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 대응책 및 향후 계획에 대해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 새만금 잼버리 파행 사태도 겨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내년도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삭감에 대해서도 적정성 여부를 따져 물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밖에 민주당은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등 윤석열정부의 역사 인식, 교권 보호 대책, 저출산 대책, '묻지마 범죄' 대책 등을 놓고도 질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야당의 공세를 차단하면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의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과 '대선 정치공작 사건'을 고리로 대야 공세의 수위를 올릴 전망입니다. 
 
또 윤 의원의 조총련 행사 참석 논란을 고리로 반국가단체 활동 실태 조사와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불거진 교권 보호 문제에 집중한 질의도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날 대정부질문에는 국민의힘에선 배현진·엄태영·이용·허은아 의원이, 민주당에선 안민석·안호영·임오경·김원이·김철민·민형배 의원,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 질의자로 나섭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박범계 민주당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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