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10
비명계, 이재명 단식에 "중단하고 사퇴"
줄줄이 조사받는 민주당 인사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이 8일차에 접어든 가운데 비이재명(비명)계에서는 이를 중단하고 대표직에서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민주당이 끊임없이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하고 있지만 지지도가 27%까지 하락했다”며 "국민들도 이 대표의 행위가 기승전 방탄으로 느껴진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관련기사 한편, 민주당 인사들이 줄줄이 검경에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이 대표는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오는 9일 검찰에 출석합니다.☞관련기사 또 검찰은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받는 송영길 전 보좌관을 압수수색했습니다.☞관련기사 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주최 행사에 참석한 윤미향 무소속 의원도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관련기사
검찰, 신학림, 남욱 소환
김만배, 허위 인터뷰 부인
20대 대선 전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윤석열 수사 무마 내용으로 허위 인터뷰를 진행, 보도했다는 혐의를 받는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김씨의 측근으로 대장동 사업에 참여했던 남욱 변호사가 7일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신 전 위원장은 김씨와 허위 인터뷰를 공모한 바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남 변호사는 신 전 위원장과 비슷한 시기 김씨로부터 허위 인터뷰를 종용받았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한편 이날 구속만료로 석방된 김 씨는 대선 국면에 영향을 주기 위한 의도였냐는 질문에 "사적인 대화가 녹음되는지도 몰랐다"며 해명했습니다.☞관련기사
일, 달 착륙선 발사 성공
“내년 1∼2월 달 착륙 시도”
일본이 달 착륙선을 탑재한 로켓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7일 오전 8시 42분쯤 규슈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H2A 로켓 47호기를 쏘아 올렸는데요. 로켓 발사 뒤 14분 후에 구리즘이, 47분 뒤에 슬림이 각각 분리해 궤도에 투입됐습니다. 슬림은 내년 1∼2월에 달 착륙을 시도할 예정입니다.☞관련기사
러, 우크라 동부 도심 폭격
최소 17명 숨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를 폭격했습니다. 6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은 이날 오후 동부 도네츠크주 코스티안티니우카의 도심 시장이 러시아의 공격을 받아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17명이 사망하고 32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공격받은 곳은 평범한 시장과 가게나 약국으로, 아무 잘못도 하지 않은 사람들 다수가 다쳤다"며 분노했습니다.☞관련기사
미 싱크탱크 "러 밀착하는 북
더 위험해질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 가능성이 연일 제기되는 가운데, 북러 양국이 단순 무기거래가 아닌 최첨단 군사기술 협력으로까지 나아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산하 북한 전문 사이트 '비욘드 패럴렐'은 6일(현지시각) "양국은 식량과 에너지를 위한 일회성 무기 거래를 넘어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역량의 발전을 설명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더욱 강력한 미사일 협력으로 범위를 확장해나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CSIS는 인공위성, 핵잠수함, 탄도미사일 등 첨단기술 분야가 협력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봤는데요. 최근 급성장한 북한의 미사일 기술 배후에 러시아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입니다.☞관련기사
독일서 부는 '우경화'
극우 정당, 집권당 제쳐
독일에서 주류 정치에 실망한 유권자가 늘어나면서 친러시아·반이민을 앞세운 극우 정당에 대한 지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6일(현지시각)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독일 여론조사기관 포르자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독일의 극우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은 지지율이 21%까지 뛰어올라 집권 연정을 구성하는 중도좌파 사회민주당(SPD·사민당)을 앞질렀습니다 중도우파 기독민주당(CDU·기민당)에도 불과 4%포인트만 뒤처졌습니다. AfD는 2025년 치러지는 다음 총선에서 독일 정부에 입김을 불어넣을 수 있을 만한 득표가 가능하다는 전망입니다.☞관련기사
미 무역적자 팬데믹 이후 확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미국의 무역적자가 확대됐습니다. 6일(현지시각) 미 상무부는 미국의 7월 무역적자가 650억 달러(약 87조원)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680억 달러보다는 적지만, 계절 조정된 6월의 무역적자 637억 달러보다는 늘어난 것입니다. 적자 폭이 확대된 가장 큰 요인으로는 팬데믹의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서비스보다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점이 꼽힙니다. ☞관련기사 한편 이날 공개된 통계국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까지 지난 1년간 중국산 상품 비중은 평균 14.6%였습니다. 역대 최고치인 21.8%와 비교하면 크게 감소했습니다.☞관련기사
중, 8월 홍수·가뭄·지진으로
168명 사망·6조원 경제손실
중국에서 8월 자연재해로 168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고 89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6조원대 경제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7일 중국 응급관리부 발표에 따르면 8월 한 달 동안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168명이었고 이재민은 888만7000명, 긴급대피한 사람은 54만7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옥 4만채가 무너지거나 파손됐고, 농경지 230억7300만㎡가 피해를 봐 직접적인 경제 손실 규모가 341억9000만위안(약 6조2000억원)에 달했습니다.☞관련기사
김민재, 발롱도르 후보 선정
외신 “클린스만 위기”
'철기둥'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발롱도르 후보 30명에 선정됐습니다. 이로써 김민재는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역대 최초 아시아 수비수가 됐습니다. 올해 30명의 후보 중 아시아 국적 선수는 김민재가 유일합니다. 지난 2021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23골)에 오른 손흥민이 발롱도르 최종 11위에 올라서 아시아 선수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관련기사 한편 외신들은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 위기론을 제기했습니다. BBC는 클린스만 감독이 8일(한국시각)과 13일 치르는 웨일스,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다면 경질에 이를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관련기사
국민 60.86% “길고양이 지원 조례 필요치 않아”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374명(남녀 무관)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습니다. 길고양이 조례안이 필요하다는 비율은 39.14%였습니다. 필요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길고양이 급식시설로 차량, 주택 주민들 등 피해가 크기 때문'이 30.83%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세금으로 길고양이에게 사료를 주고 지원해주는 것이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26.81%), '폴란드의 경우, 비슷한 법안으로 생태계 교란을 겪었기 때문'(17.96%) 순이었습니다.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음지에서 관리되지 않고 있는 길고양이를 양지로 이끌어내 사회 전체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다'는 답변이 31.10%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주민간 갈등을 중재하고 길고양이 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이 28.15%, '길고양이를 혐오하고 배척하는 대상이 아닌 공존의 대상을 볼 수 있음'이 6.70%였습니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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