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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방치형 RPG' 경쟁 불 붙는다

컴투스홀딩스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

2023-08-31 19:27

조회수 : 7,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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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한국 게임업계는 올해도 MMORPG 경쟁에 매몰됐습니다. 하지만 9월엔 다를 거라고 하는데요. 기존 인기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후속작이 '방치형 RPG'로 출시될 전망이라 관심을 모읍니다.
 
우선 컴투스홀딩스(063080)는 판타지 수집형 RPG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를 9월 중순 전세계 동시 출시합니다. 이 게임은 사전 예약자 100만명을 넘기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컴투스홀딩스가 9월 중순 출시하는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 (사진=컴투스홀딩스)
 
이클립스는 기존 IP '빛의 계승자'의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확장한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수준 높은 일러스트와 탄탄한 스토리 흐름 등 기존 IP의 강점은 계승하고 한 손 플레이가 가능한 세로형 최적화로 편의성을 더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게임은 전쟁으로 파괴된 도시에서 형성된 빛과 어둠의 대립 구도가 배경입니다. 컴투스홀딩스는 "세력 간의 치열한 전투를 정교한 그래픽으로 그려내 몰입감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컴투스홀딩스는 이 게임의 매력으로 △길드원과 함께 하는 보스 사냥 △PvP(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대전 △고풍스럽고 화려하게 그려진 캐릭터 수집 등을 꼽았습니다.
 
수집한 캐릭터는 장비 장착과 능력(스킬) 상향으로 키울 수 있습니다. 기본으로 펼쳐지는 전투가 5대5 방식으로 진행되므로, 캐릭터 능력에 따라 앞줄과 뒷줄에 전략 배치하는 게 전투의 핵심입니다.
 
넷마블이 9월6일 출시하는 ‘세븐나이츠 키우기’. (사진=넷마블)
 
넷마블(251270)은 9월6일 '세븐나이츠 키우기' 출시로 경쟁작을 기다립니다. 이 게임은 전 세계 6000만 내려받기를 기록한 IP '세븐나이츠'를 방치형 RPG로 활용한 작품입니다.
 
원작이 세상의 운명을 결정하는 강자들의 경쟁을 보여준 반면, 이번 작품은 영웅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가볍게 담아냈습니다. 원작에서 공개되지 않은 영웅들의 이야기가 하나둘씩 공개될 예정이어서, 한층 확장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에서는 신규 영웅이 대거 등장합니다. 새 주인공 '엘가'를 비롯해 '벨리카' 등 기존 캐릭터들이 함께 이야기를 끌어갑니다.
 
게이머는 레벨 상향과 승급으로 영웅들을 키우며 다양한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전투 카드(덱)은 영웅 열 명으로 구성돼 다양한 조합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귀여운 외양을 가진 보조 역할의 펫과 다양한 의상으로 카드를 꾸밀 수도 있습니다.
 
넷마블 관계자는 "넷마블을 대표하는 세븐나이츠 IP를 새롭게 선보이게 되는 만큼 친숙함과 새로움을 모두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얼리액세스를 통해 게임성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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