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웅진씽크빅(095720)은 25일 AI 기반 초·중등 연산 앱(App) 매쓰피드(Mathpid)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00만건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쓰피드는 자체 개발한 AI 엔진 기술을 통해 학습자 수준을 정밀하게 분석해 맞춤 학습을 제시하는 연산 솔루션입니다. 카메라를 통해 수식을 인식하는 AI 비전 기술과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더해 학습 편의성과 동기부여 측면 모두에서 강점을 지닌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200만 다운로드는 2022년 3월 정식 론칭 이후 1년 6개월여만입니다. 매쓰피드는 현재 미국, 영국, 인도 등 글로벌 174개국에 서비스 중이며, 최근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25만명을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개인 맞춤형 문항을 제공하고, 국가별 커리큘럼을 적용해 다양한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에는 '매쓰 파워(Math power)'기능을 추가해 학습자뿐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도 실시간으로 수학 성취도를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하반기에는 다양한 융합형 게임 콘텐츠도 추가해 기존 수학 앱과의 차별화를 꾀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진환 웅진씽크빅 에듀테크연구소장은 "글로벌 사용자들의 수요에 맞춘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시했기에 200만 다운로드를 단기간에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일반 사용자를 통해 매쓰피드의 경쟁력이 입증된 만큼 앞으로는 B2B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며 비즈니스 영역 확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웅진씽크빅은 25일 AI 기반 초·중등 연산 앱(App) 매쓰피드(Mathpid)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00만건을 달성했다. (이미지=웅진씽크빅)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