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신상민

blame777@nate.com@etomato.com

싱싱한 정보와 살아있는 뉴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김희재 ‘행복배틀’ 종영 소감,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

2023-07-21 08:17

조회수 : 6,371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김희재가 ‘행복배틀’ 종영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희재는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에서 헤리니티 영어유치원 헬퍼 티처 조아라 역을 맡아 사랑스럽고 귀여운 외모와 성격 뒤로 질투와 허영심신분상승에 대한 욕망을 거침없이 보여줬습니다
 
김희재는 극 중반 이후 태호(김영훈 분)과 불륜 연기를 펼치며 ‘행복배틀’ 갈등의 한 축을 담당했습니다특히 김영훈 아내 역인 나영(차예련 분)과 팽팽한 대립각을 세워 긴장감을 이끈 김희재는 후반부 차예련에게 애절하게 굴복하는 모습까지 그려내며 신인답지 않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김희재는 "너무 하고 싶었던 역할이었던 만큼 확정 소식이 믿기지 않았다그저 기쁜 마음과 정말 잘 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조아라는 맑은 성격을 가진 듯하지만 누구보다 탐욕스럽고 허영심 가득한 캐릭터다아라가 가진 양면성을 확실히 보여드리고 싶었다스타일적으로는 유치원 안과 밖에서의 의상 차이에 힘을 줬고탐욕이 들끓는 대사에서는 아라의 심리를 충분히 이해한 뒤 연기에 담아내려 노력했다"고 전했습니다.
 
많은 선배들과 연기 호흡에 대해 "첫 드라마라 긴장감에 실수도 있었는데 선배님들께서 같이 고민해 주고 격려해 줘서 연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특히 차예련 선배님과 대립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선배님께서 이끌어주시고 조언해 주셔서 무사히 촬영을 끝낼 수 있었던 거 같다좋은 선배님들에게 많이 배울 수 있어 영광이고 너무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5부를 언급한 김희재는 "나영정아와 처음 대립하고 나영이 아라의 팔찌를 던지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아라의 숨겨왔던 욕망을 처음으로 드러내는 장면이어서 그런지 평소보다 더 긴장을 많이 했는데 선배님들께서 촬영장 분위기도 풀어 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 주셔서 걱정했던 것과 달리 즐겁게 촬영했다그래서 의미 있고 보람찼다"고 밝혔습니다.
 
김희재는 "저에게 행복배틀은 막연하게 생각만 했던 것들을 구체화시킬 수 있었던 기회였다또 베테랑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하면서 배우로서 마음가짐을 재정비할 수 있는 성장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선물 같은 작품이다"고 했습니다.
 
끝으로 "추운 겨울에 시작돼 어느덧 푹푹 찌는 여름에 촬영을 마무리하게 되었다긴 시간 동안 이끌어 주신 감독님작가님배우 선배님들과 최고의 스태프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즐거웠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무엇보다 행복배틀을 통해 김희재라는 배우를 시청자분들께 알릴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다앞으로 더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희재.(사진=HB엔터테인먼트)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 신상민

싱싱한 정보와 살아있는 뉴스를 제공하겠습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