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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jieunee@etomato.com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기사를 작성하겠습니다
OTT 인구 늘어나는 한국…일본·미국·영국도 OTT가 강세

2023-05-22 16:58

조회수 : 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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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가 3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발표한 OTT 앱 사용동향에 따르면 OTT 앱 설치자는 코로나19를 겪으며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4월 기준 설치자 수는 3008만명에 이르렀습니다. 2020년 4월 1488만명 수준이던 수치가 2021년 4월 2206만명, 2022년 4월 2979명을 기록하는 등 한국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세를 보인 셈입니다. 
 
OTT의 성장세는 비단 한국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은 아닙니다. 해외시장에서도 OTT 이용률이 점차 높아지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련 산업은 글로벌 트렌드로 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주요국 OTT 이용현황 분석 리포터를 보면 일본, 중국, 영국, 미국 등 4개국에서 무료 OTT뿐만 아니라 유료 OTT의 이용률도 35%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에서는 정부 규제로 인해 로컬 OTT가 강세지만, 일본과 미국, 영국에서는 유튜브의 이용률이 높고, 유료 서비스 가운데서는 넷플릭스와 아마존프라임비디오의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코드컷팅이 발생하고 있는 미국은 2021년 무료 이용률 57.9%, 유료 이용률 56.8%로 유료 OTT와 무료 OTT 이용률간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영국도 이 비중이 각각 59.6%, 53.5%로 차이가 크지 않았습니다. 
 
미국에서 주도적인 유료 OTT는 넷플릭스로 점유율이 42.3%를 차지했고, 아마존프라임비디오(29.1%), 훌루(25.6%)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영국도 미국처럼 넷플릭스(39.6%), 아마존프라임비디오(28.3%)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1년 코엑스에 마련된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 체험존. (사진=뉴시스) 
 
미국과 영국처럼 유료 OTT 비중이 높은 국가들은 OTT를 이용하는 시간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에서는 3~5시간 이용하는 사람 비중이 가장 높았고, 5시간 이용 이용하는 사람 비중도 높은 편이었습니다. 영국은 1~2시간 이용하는 사람 비중과 2~3시간 이용하는 사람 비중이 높았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보면 OTT는 미디어 시장의 주류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과거 유료방송이 미디어 시장에서 파이를 늘려나갔듯 OTT가 그 자리를 넘보고 있는 것이죠. 주목할 점도 있습니다. 아직까지 넷플릭스가 독보적으로 점유율이 높긴 하나, 아마존프라임비디오나 훌루 등의 점유율도 많이 올라왔다는 점입니다. KISDI는 "글로벌 OTT 시장은 현재 유튜브와 넷플릭스 같은 선두주자가 장악하고 있지만, 미국과 영국에서는 이들 서비스의 이용률이 감소하고 있어 시장의 경쟁 양상이 변화될 조짐도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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