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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백상예술대상)이성민·송혜교, 최우수 연기상 수상

2023-04-2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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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이성민과 송혜교가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59회 백상예술대상'28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습니다. 이성민과 송혜교는 TV부문 최우수 연기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이성민은 "고명딸이 후보였는데 탈락했고 사위가 후보였는데 탈락했다. 나까지 돌아가면 어떻게 하나. 2시간 반 동안 박수만 치다가 가나 했는데 체면을 세워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희 작품은 여러 모험들이 많았다. 소재도 그랬고 이런 소재를 드라마화 하게 해주신 JTBC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고 원작 작가님께도 감사드린다. 드라마 작가님께도 감사드린다. 정확히 1년 촬영했다. 촬영에 애를 써주신 감독님도 감사드린다. 그 기간 동안 쉽지 않은 촬영이었는데 애써주신 모든 스태프 분들, 배우 분들 너무 고생하셨다. 드라마 주인공인 송중기가 이 자리에 왔어야 했는데 제게 주셨다. 지금 멀리 있다고 하더라. 제 손주 송중기에게 감사드리고 신현빈 양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끝으로 이성민은 "딸이 느닷없이 꼭 받으라고 응원을 해줬다. 저희 딸 사랑하고 요즘 사람답게 일하고 있어서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 아내에게도 감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더 글로리'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게 된 송혜교는 "나 상 받았어, 연진아. 지금 되게 신나"라고 극중 대사를 내뱉었습니다.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해보고 싶었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습니다.
 
송혜교는 "정말 받고 싶었다. 이 자리에 서니까 우리 훌륭한 '더 글로리' 스태프들의 현장에서의 모습이 기억이 난다. 그분들이 없었다면 문동은은 없었을 것이다. 함께했던 훌륭했던 배우님들 고맙다. 문동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신 안길호 감독님 고맙다. 어떤 일이 있어도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들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김은숙 작가님과 두 작품을 했는데 다 너무 크게 사랑받았다. 아마도 김은숙 작가님이 저에게 영광이지 않을까 싶다. 제게 문동은을 맡겨 주셔서 감사하다. 동은이를 연기하는 동안 힘들고 아팠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연기하고 싶어졌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더불어 "오랜만에 엄마가 기뻐하실 것 같다. 제 걱정 많이 하셨는데 오늘은 기분 좋아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하고는 수상소감을 마무리 했습니다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이성민, 송혜교.(사진=연합뉴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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