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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서

박성준 "윤 대통령 실적? 'UAE적=이란' 발언으로 이미 훼손"

"지역주민들 만나 보면, 왜 이렇게 말 실수를 하냐고 한다"

2023-01-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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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성과가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이란’ 논란으로 훼손됐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순방만 가면 윤 대통령이 부적절한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오르면서 리스크만 부각된다고 꼬집었습니다.
 
박 대변인은 24일 오전 SBS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의 순방에 대해 “지역주민들을 만나보면 왜 이렇게 '말 실수를 하냐'고 한다”라며 “외교라는 것은 나이스한 종합예술 영역이고 가능성이 예술을 만들고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들어서 국민을 하나로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때문에) 대부분의 우리나라 국가 지도자는 내치가 어려울 때 외치를 통해서 실제 업적과 성과를 만들어서 국내 지지를 이끌어간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박 대변인은 “그런데 (윤 대통령은) 그런 것을 너무 못하니까 해외만 갔다 오면 일이 나는 것”이라고 재차 질타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정부여당이 UAE와 스위스를 돌며 300억달러(37조원)의 투자를 유치한 점을 적극 홍보하는 모양새지만, 윤 대통령의 외교적 실언으로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상당히 많은 성과를 얻었다고 하는데 그런데 나중에 이것이 과연 버블로, 우리가 이야기하는 거품으로 끝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것을 실력으로 보여줘야 되는 것이 윤석열정권의 과제”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UAE에서의 방문의 외교 성과라고 하는 것이 실제로 만들어내야 되고 주변 국가와의 관계 속에서 다 나오는 것"이라며 "그 자체가 이미 성과와 실적이 훼손됐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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