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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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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북한 핵실험시 지금까지 취하지 않았던 대응"

"어리석은 결정될 것"…북한 비핵화에 '중국 역할론'도 강조

2022-11-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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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과 인터뷰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이다. (사진=대통령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지금까지 취하지 않았던 대응들이 포함된다고 할 수 있겠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또 "북한이 (핵실험을 통해)무엇을 얻으려고 하는지, 굉장히 어리석은 결정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북핵 대응을 위해 "(국제사회 전체가)일관되고 같은 목소리를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연대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중국의 역할론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중국은 북한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충분한 능력과 국제사회에서의 책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는 중국에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 시도를 만류할 것을 촉구하는 의미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최근 미중 갈등의 핵심인 대만 문제와 관련해서는 "일방적인 현상 변경은 모든 질서와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반대한다"며 "우리 주변(한반도)에서 벌어지는 가장 위험한 상황부터 대응하고 통제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일본의 방위비 증대에 대해서는 "일본 열도 머리 위로 미사일이 날아가는데 국방비를 증액 안 하고 그냥 방치할 수는 없지 않았을까"라며 일본 정부 입장을 이해했다.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이다. (사진=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국내 문제와 관련해 "한국의 강성 노조는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최근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등 파업 사태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테슬라 등 해외기업의 국내 투자에 관해서는 "테슬라나 스페이스X나 이와 관련된 기업들이 국내에 투자하고, 기가팩토리를 만든다고 할 때는 정부가 할 수 있는 협력을 다 해 줄 생각"이라며 "한국에 투자하려는 기업에 특화된 부분들을 맞춤형으로 줄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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