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인천·부산발 방콕 노선 신규 취항

6월 수요 8만4000명…전달 대비 63% 증가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태국 방쿡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1일 밝혔다.

 

극성수기인 8월 중순까지 두 노선 모두 매일 왕복 1회 운항하며, 인천공항에서 출국해 김해공항으로 입국하는 출입국 이원화도 가능하다.

 

에어부산은 최근 동남아 해외 여행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태국 방콕의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고 판단해 이번 신규 취항을 결정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만 해도 한국과 방콕을 오가는 수요가 5만명을 넘는 수준이었지만, 6월에는 전달보다 63% 증가한 8만4000명을 기록했다. 이달에는 1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동남아 대표 여행지인 태국 방콕도 이제 에어부산을 이용하면 편리하고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다”며 “안전하고 인기 높은 해외 취항지를 적극적으로 발굴·확대해 실적 개선과 기업 가치 제고 모두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어부산 A321-200. (사진=에어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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