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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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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고 배은심 여사 조문…항의 시위에도 직면

2022-01-1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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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10일 고 이한열 열사 어머니 고 배은심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진보 성향 단체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비공개 일정으로 광주 조선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배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조문 일정은 따로 공지되지 않았다. 윤 후보의 방문 소식에 진보 성향 단체들은 빈소 앞을 찾아 항의 손팻말 시위를 열었다. 장례위는 국민의힘 반대로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윤 후보의 입장을 묻기도 했다.
 
윤석열 후보가 10일 고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 빈소를 조문한 뒤 대학생들의 항의 손팻말 시위 속에서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 후보는 장례위 측에 "민주화운동을 하다 돌아가신 분 명복을 빌기 위해 이 자리에 왔지 않느냐. 뜻을 기리기 위해 온 것이 아니냐"며 "여기서 돌아가신 배 여사님의 명복을 빌고, 서울 올라가서 도대체 어떤 법인데 우리 당에서 이렇게 반대를 하느냐, 다른 법과 달리 왜 민주당은 자기들이 일방적으로 통과 안 시켰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윤 후보는 배 여사 별세 소식이 전해진 직후 페이스북에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되신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께서는 아들의 뜻을 이어받아 지난 35년간 민주화와 인권을 위해 누구보다 헌신했다"며 "'다시는 민주주의를 위해 삶을 희생하고 고통받는 가족들이 생기지 않는 나라가 됐으면 한다'는 이한열 열사와 배은심 여사의 그 뜻, 이제 저희가 이어가겠다"고 적었다. 고 배은심 여사는 '민주주의의 어머니'로 평생을 살다가 별세했다. 
 
윤석열 후보가 10일 고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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