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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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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호주 국빈방문 출국…13일 정상회담

공급망·수소 협력 등 논의…호주 경제인과 간담회도 진행

2021-12-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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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호주 국빈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3일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원자재와 핵심광물 등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탄소중립, 수소경제 등 미래 핵심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호주로 출국했다. 공항에는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나와 문 대통령 내외를 배웅했다. 한국 정상이 호주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2009년 이후 12년 만이다. 이번 순방은 올해 한·호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모리슨 총리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문 대통령은 13일 호주 수도 캔버라에서 모리슨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호주 양국 간 협정 서명식, 공동기자회견 일정을 소화한다. 데이비드 헐리 호주 총독 내외 주최 국빈 오찬도 예정돼 있다. 또 전쟁기념관을 찾아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한국전 참전 용사들과의 만찬을 진행한다.
 
14일에는 시드니에서 앤서니 알바네이지 노동당 대표를 만나고, 호주 경제인과 핵심 광물 공급망의 안정적 구축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간담회를 한다. 이후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2일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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