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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재명 특검·국조 요구에 민주당, "정치공세" 수용 불가

"화천대유에 국민의힘 곽상도·원유철 관여" 역공…"아전인수·적반하장·후안무치·주객전도"

2021-09-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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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특검과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데 대해 '정치 공세'라며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화천대유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도 관여된 사실을 언급하면서 '방귀 뀐 놈이 성낸다'는 반응도 나왔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아예 민심을 거스르기로 작정한 듯 어느 후보 하나 제대로 된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지 않고 하나같이 대통령과 정부, 여당 후보를 흠집내는 데 여념이 없다"며 "정쟁 유발과 상호 비방을 일삼으며 민심과 정국을 어지럽혔다"고 비판했다. 
 
김병욱 의원은 "성남 대장동 개발 관련 잘못된 보도와 의혹 제기가 너무 심해서 국민들이 오해하고 있다"며 "야당 측에선 국정조사와 특검을 하자고 정치공세 중인데 정말로 아전인수·적반하장·후안무치·주객전도"라고 직격했다. 이어 "'방귀 뀐 놈이 성낸다'는 말을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수진 의원도 "(이 후보는) 시민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개발사업을 만들고자 기초단체장에게 주어진 권한의 적법한 절차를 동원한 것"이라며 "2015년이면 서슬 퍼런 박근혜정부 시절이었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을 텐데 민관이 공동 개발하게 왜 가만히 뒀겠냐"고 따졌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은 민간업자의 수익이 많으니 특혜가 있었을 것이라며 국정조사니, 특검이니 정치 공세를 편다"며 "국민의힘은 이 후보를 공격하기 전에 곽상도 의원 아들에게 화천대유가 누구 것인지 물어보라. 일했으니 실소유주 정도는 알 것"이라고 비꼬았다. 또 "원유철 전 의원이 화천대유 고문으로 어떤 일을 했는지 조사해야 한다. 혹시라도 대장동 개발로 부정 이익을 올린 당내 인사가 또 있는지 잘 찾아봐야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국민들은 국민의힘이 윤석열 후보 가족의 범죄를 덮기 위해 몸부림친다는 것을 알 것이다. 진짜 범죄와 비리는 여기에 있다"고 역공을 취했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이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공조해 특검과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한 것에 대한 입장을 묻자 "검찰이 이미 수사 중이고, 국회 상임위에서도 검토될 수 있는 부분"이라며 "지금으로선 (특검과 국정조사가) 불필요하고 응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 특검과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데 대해 '정치 공세'라며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공동취재사진단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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