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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가 해역서 한국인 선원 4명 피랍

31일 저녁 해적 습격, 36명 중 총 5명 납치…외교부 "관련 동향 파악"

2021-06-0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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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서아프리카 해상에서 한국인 선원 4명이 해적의 습격을 받아 납치됐다. 
 
1일 외교부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어제(31일) 저녁 7시 반쯤 서아프리카 베냉 인근 해역에서 한국인 선원 등 총 36명이 승선한 참치잡이 어선이 해적의 습격을 받았다. 이중 배에 타고 있던 한국인 4명과 외국 국적 선언 1명만 납치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 및 관계 당국과 관련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공유해나가는 한편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9일에도 서아프리카 가나 수도 아크라 동쪽 해상에서 참치잡이 어선 애틀랜틱 프린세스호가 해적의 공격을 받아 한국인 선장 1명과 중국인 3명, 러시아인 2명 등 5명이 납치된 바 있다. 
 
지난해 발생한 전 세계 해적의 선원 납치사건 중 서아프리카 해역에서 발생한 사건은 전체(135명)의 96.3%(130명)를 차지한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달 2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종합상황실에서 가나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한국인 선장 해적 피랍 사건 관련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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