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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독거노인 무료 식사 제공 등 '노인복지 정책' 발표

서울 종로노인종합복지관서 "무료식사 관련 자원봉사 시스템 연결해 체계 구축" 약속

2021-03-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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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독거노인 무상 식사 제공' 등 노인 생활 환경 개선 정책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24일 서울 종로구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동네 주치의 제도 등 원스탑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노인복지관 무료 와이파이 시스템 지원 △독거노인 무료 식사 제공 등 '노인복지 정책'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정책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자원봉사와 관련된 시스템으로 연결해서 어르신들의 점심을 무상으로 드실 수 있는 체계를 갖추도록 하겠다"며 "서울시 내 노인들을 위해서 동네 주치의 제도를 만들어서 노인들께 일대일로 건강 관리를 해드리는 원스탑 헬스케어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화와 관련된 어르신들의 요구사항이 많은데, 디지털 데이터가 초과돼 이것을 지원해줬음 좋겠다고 한다"며 "어르신들에게는 노인복지관에 무료 와이파이 시스템 지원을 해서 어르신들이 걱정없이 디지털 데이터를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거는 이제 시작"이라며 "현장 상황과 지금 나오고 있는 여론조사가 일치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정세균 총리와 오세훈 후보가 종로에서 선거를 치뤘을 때 여론조사는 20% 차이나는 것으로 나왔지만 실제로는 정세균 총리가 당선된 사례도 있다"며 "오늘부터 새로 시작한다고 생각하는 마음으로 전력투구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서울시 노인복지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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