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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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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금천구로 오시면 10분 거리 안에서 문화생활 만끽"

유성훈 구청장 "미래문화 선도 도시 구축…국내 첫 뮤지컬 전문 교육 공간 마련"

2021-03-2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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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문화는 지역민들이 공유하는 공동체의 가치입니다. '문화복지 10분 동네' 실현을 목표로 동별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고 네트워크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18일 금천구청장 집무실에서 만난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미래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 사업 추진에 열중하고 있었다.
 
유 구청장은 화합과 상생,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탄탄한 문화적 토대를 쌓아야 한다고 줄곧 주장해왔다.
 
특히 지역 문화다양성 인식제고, 생애주기별로 누리는 모두의 생활문화, 민관협치 문화거버넌스, 권역별 문화특성 강화 등 금천구 지역 특성을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유 구청장은 금천구 문화정책 중장기 계획(2020~2023)을 수립해 지난해 10월15일 금천미래문화도시 비전 선포를 했다. 금천 미래문화도시 발전을 위한 추진과제별 사업을 실행하고 있다.
 
유 구청장은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충분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부족한 문화체육시설을 최대한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금천뮤지컬스쿨' 건립을 추진 중이다. 금천뮤지컬스쿨은 금천구, 가산중학교, 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해 가산중학교 내 국내 최초 뮤지컬 전문 교육 및 창작 공간이다. 지난해 2월 착공해 공사가 진행 중이고, 오는 5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금천뮤지컬 스쿨은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연기, 보컬, 안무 등의 배우과정과 더불어 창작과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뮤지컬 전문교육기관으로서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마련되고 있다.
 
유 구청장은 이외에도 남은 임기동안 금천구를 위해 '구민행복 1등 도시 금천'이라는 도시비전아래 구민이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금천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지역 간 균형발전 △직주근접 자족도시 실현 △사통팔달 교통인프라 구축 △문화복지 10분 동네 실현 △주민소통 도시재생 △사람 중심 스마트라이프 등을 전략 목표로 설정했다.
 
도시종합관리계획의 실행력이 담보될 수 있도록 행정 계획, 재정계획 등 실행화 방안도 마련했다. 5개 분야 146개 사업에 약 27조26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 구청장은 "2040년 목표 계획인구는 서울시 인구동향 고려 시 금천구 인구는 지속감소가 예상되나, 지속가능한 도시성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재와 비슷한 25만명을 유지하는 것으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지난 18일 <뉴스토마토>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금천구
 
유 구청장은 취임 후 현재까지 복합역사 개발 등 지역 숙원 사업에도 매진하고 있다. 금천구청 복합역사 개발·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사업·대형종합병원 건립 등 숙원 사업을 별도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
 
우선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사업'은 역사 옆 폐저유조 부지에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한 행복주택 230세대를 공급하고, 현재의 역사 부지에(면적 약 3200㎡)에 상업, 업무, 문화 등 복합기능을 갖춘 새로운 복합역사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곳은 지난 2018년 코레일·LH와 업무협약식(MOU)을 통해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개발구상 용역을 수립했고, 올해 본격적인 복합개발 사업추진을 할 예정이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경기도 안산과 시흥시에서 금천구를 거쳐 서울 도심으로 연결하는 광역 복선전철로 금천구의 교통 문제를 해소하는 주요한 사업이다.
 
신안산선은 지하 60m 깊이에 들어서는 노선으로, 도로를 전면 개착하고 진행했던(교통 혼잡 발생) 과거 서울시내 지하철과는 다르게 지하에서 굴착하는 방식으로 작업구간을 최소화시켜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유 구청장은 "현재 철도역사가 들어설 사유지와 지하권에 대한 보상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공사 중 교통처리계획 수립완료 등 본격적인 공사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천구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형종합병원 건립도 차질 없이 준비 중이다. 병원 건립일정은 관련기관 협의 및 위원회 심의 등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나, 2021년 상반기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21년 하반기 건축허가 후 착공, 2025년 준공 및 병원 개원 계획을 세웠다.
 
이외에도 공군부대 이전을 위한 노력을 주민과 함께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공군부대는 1940년대부터 국방부 소유토지(면적 12만5000㎡)로 현재 금천구 한복판의 군사시설 입지로 인해, 독산동 일대 지역생활권이 오랜 기간 동안 단절돼 지역발전 및 주거생활 불편을 초래해 왔다.
 
유 구청장은 "공군부대 이전 사업은 이전후보지 문제 해결이 우선돼야 사업 진행할 수 있다"며 "사업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공군부대 이전 및 개발 방향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지난 18 <뉴스토마토>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금천구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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