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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방위비 대표 출국 "상당부분 공감…빠른 타결 기대"

1년만 대면 협상, 타결 임박 시사…"13% 인상안 가능성 커"

2021-03-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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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가 "전체적으로 상당 부분 공감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빠른 시간 내 타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4일 정 대사는 SMA 체결을 위한 9차 회의를 대면 회의로 개최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 D.C.로 출국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심각한 상황에서 대면 회의를 진행하는 만큼 이번 협상의 진전이 기대되고 있다.
 
정 대사는 출국 직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상당 부분 공감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현지에서 협정문을 발표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국내적인 절차 등을 감안했을 때 그렇게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방위비 협상과정에서 문제가 된 바 있는 4월 주한미군 한국인 직원 무급 휴직 가능성에 대해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답변을 남겨, 방위비 협상의 최종 타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협상을 예단하기 어렵고 추가적인 대면 협의가 있을 수 있겠다"면서도 "가능한 이번 회의를 통해 원칙적인 내용에 대한 합의를 마칠까 한다"고 덧붙였다.
 
한미는 오는 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11차 방위비협정 체결을 위한 9차 회의를 연다. 지난해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7차 회의 이후 첫 대면 협상이다.
 
양측은 지난해 3월에 13% 인상 방안에 합의한 바 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반대하면서 무산됐다. 다만 지난달 11일 CNN이 방위비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이 13% 인상안에 합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가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9차 회의를 위해 4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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