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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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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 20년 동행 마무리

2021-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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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와 SK텔레콤의 동행이 마무리됐습니다. 신세계그룹의 이마트가 SKT 보유의 SK와이번스 지분 100%를 인수합니다. 연고지는 인천으로 유지됩니다.
 
2000년 창단한 SK와이번스는 4번의 한국시리즈 제패를 포함해 21년 동안 한국시리즈에 8번 진출한 명문 구단입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광현 선수를 포함해 김원형, 박경완, 최정 등 최정상급 스타 선수를 배출하기도 했죠. 신세계그룹은 명문 구단의 역사를 계승하는 동시에 프로야구 팬을 위한 '라이프 스타일 센터'로 야구장을 진화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SKT는 지난 2019년 3월 야구장을 활용한 AR 콘텐츠를 선보이기도 했죠. SK와이번스 구단의 마스코트인 비룡 AR 퍼포먼스를 5G를 통해 구현해 5G 상용화에 앞서 대대적인 홍보효과를 누렸습니다. 5G 대표 콘텐츠인 AR·VR 서비스에 SK와이번스 야구를 덧입혀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해서 소개했습니다.
 
와이번스와 동행을 마무리한 SKT는 아마추어 스포츠 저변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먼저 '대한민국 스포츠 육성 TF'를 발족해 다양한 스포츠의 균형 발전과 국내 스포츠의 글로벌 육성·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특히 첨단 ICT 기술을 결합한 AR·VR 등 미래형 스포츠 발굴과 투자 등도 검토한다고 합니다. SKT는 현재 대표적인 e스포츠 구단인 'T1'을 설립해 e스포츠 시장의 강자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전세계 '리그오브레전드'의 대표 선수인 '페이커'가 T1 소속입니다.
 
이번에 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그룹은 빠르게 구단 출범과 관련된 실무 협의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오는 4월 개막하는 '2021 KBO 정규시즌'에 앞서 3월에 정식 출범할 계획입니다. 신세계그룹은 이미 창단 준비를 위한 실무팀을 구성해 준비 중입니다. 구단 네이밍, 엠블럼, 캐릭터 등도 조만간 확정돼 새로운 모습으로 출범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SK행복드림야구장에서 열린 AR 비룡 영상 이벤트 화면. 사진/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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