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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필리버스터 후폭풍…국민의힘 “박병석 사회 거부”

토마토 정치+┃주호영 “박병석 국회의장으로 인정 안 해”…이종배 “국회법 개정 검토”

2020-12-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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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토마토 정치+는 정치권 등에서 생기는 다양한 일들을 소개합니다. 뉴스토마토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앞으로 박병석 국회의장이 사회를 보는 본회의를 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 의장이 필리버스터 종결투표에 참여해 국회의장으로서 중립 의무를 저버렸다는 이유 등을 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우리는 의장석을 스스로 포기한 박병석 국회의장에 대해서 앞으로 국회의장으로 인정하지 않고, 박병석 의장이 진행하는 사회는 거부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재적의원 5분의3 이상 찬성투표’로 필리버스터를 종결시킬 수 있게 돼 있는 국회법을 개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야당의 합법적인 호소 기회마저 가로채는 이런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서 국회법 개정 검토에 나서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법사위를 비롯한 상임위에서 절차도 지키지 않은 무도한 법들을 막아내시느라 애를 많이 썼습니다. 하지만, 숫자의 힘에 밀린 민주당에 우리가 끝내 막아낼 방법은 없었습니다. 며칠 사이는 대한민국 의회주의, 법치주의, 민주주의가 몰락해가는 과정을 국민들과 함께 목도하고 있습니다. …정권과 여당이 오만하면 그 결과는 반드시 얼마 되지 않은 시간의 몰락을 우리는 목도했습니다. 아직도 저 사람들은 권력에 취해서, 국회의원 숫자에 취해서, 대통령이라는 무소불위의 권한을 가진 직책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민심의 무서움이나 역사의 법칙을 잊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 실망스러운 것은 박병석 국회의장이 연이틀이나 의장석에서 스스로 걸어내려와서 의장직을 포기했다는 것입니다. …당적을 이탈해서 중립을 지켜야 될 국회의장이, 더구나 법안 내용도 아니고 의사진행에 관해서 특정 정당의 편을 들어서 의장석을 비우고 내려온다는 것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는 의장석을 스스로 포기한 박병석 국회의장에 대해서 앞으로 국회의장으로 인정하지 않고, 박병석 의장이 진행하는 사회는 거부할 것임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필리버스터 진행과정을 지켜보면서 깊은 회의감을 많이 느꼈습니다. 여당은 야당의 합법적인 반대토론을 두 차례에 걸쳐서 강제 종결시키면서 야당의 입을 틀어막았습니다. 총 85시간36분의 토론 중에 여당이 24시간19분, 백분율로 보면 28.4%의 토론 시간을 잠식하면서 제도 도입의 취지를 훼손시켰습니다. …과거 민주당의 필리버스터 당시 192시간27분의 시간을 오롯이 야당이던 민주당에게 보장했던 우리당의 모습과는 사뭇 대조적입니다. 저는 민주당의 막장 횡포에 국회의원으로서 자괴감을 넘어서 의회 민주주의의 파멸의 공포감이 엄습했습니다. …이에 우리당은 야당의 합법적인 호소 기회마저 가로채는 이런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서 국회법 개정 검토에 나서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필리버스터 후폭풍이 예상되는 정치권 분위기, 영상으로 살펴보시죠. <토마토 정치+> 조문식입니다.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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