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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단지 내 농장 ‘H 클린팜’ 공개
환경 요소 인공 제어하는 스마트팜 시스템
입력 : 2020-06-09 오전 11:22:58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현대건설이 미세먼지 및 각종 외부 유해 환경에서 차단된 단지 안에서 케일, 로메인, 버터헤드 상추를 포함한 각종 상추 등 엽채류를 재배할 수 있는 ‘H 클린팜’을 9일 공개했다.
 
H 클린팜은 빛과 온도, 습도 등 식물 생육에 필요한 환경 요소를 인공적으로 제어하는 밀폐형 재배 시스템을 통해 오염물질 없는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스마트팜 시스템이다. 강화유리와 LED 조명이 설치돼 외부와 완벽히 차단된 재배실과 어린이 현장학습 및 교육이 가능한 체험교육실, 내부 온도 및 습도 조절을 돕는 항온항습실, 수확 이후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준비실 등으로 구성된다.
 
H 클린팜에는 단위면적당 최대한 많은 엽채류 재배가 가능할 수 있도록 세계특허 출원된 초밀식 자동화 재배 기술이 도입됐다.
 
H 클린팜은 시설운영 전문협력사가 전문 LED 모듈, 앱 원격 모니터링, 항온 및 습도 최적화, 스마트팜 전용 양액 자동주입기 관리 등 시설 관리를 담당한다. 또 입주민 자치회에서 단지 어린이집 수확 체험이나 건강 샐러드 만들기 등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스마트팜 시스템은 현재 최적화를 위해 시범 운영 중이다. 향후 분양하는 디에이치, 힐스테이트 단지 및 오피스텔 등에 선택적으로 제공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건강에 소비자 관심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우리 회사가 제공하는 모든 주거공간에 청정라이프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H 시리즈’의 일환으로 디에이치 포레센트에 적용한 ‘H 클린현관’, ‘H 클린알파 2.0’에 이어 H 클린팜을 선보였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또 다른 H 시리즈로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고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건설이 지난 2018년부터 공개하는 H 시리즈는 고객에 필요한 기능을 갖춘 집을 구현하기 위해 내놓는 주택 신상품 아이디어를 일컫는다. 올해는 건강, 이웃간 화합, 학업, 공유경제, 창작활동 등을 적용하는 신상품을 추진 중이다.
 
현대건설은 9일 단지 내 스마트팜 시스템인 ‘H 클린팜’을 공개했다. 사진/현대건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김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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