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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일 2차 사과문 모든 방송 중단…김유진 PD 폭언·폭행·이간질 인정
입력 : 2020-04-24 오전 9:23:09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가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해 2차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423일 학폭 가해와 관련해 2차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1차 사과문에 사실 여부를 떠나라는 전제를 달아 피해자와 대중을 분노케 했으나 2차 사과문은 과거 저지른 잘못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사과를 했다.
 
김유진 PD2차 사과문을 통해 "잘못했습니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사과문을 통해 친구들에게 폭언, 폭행으로 상처, 마음에 들지 않는 이유로 친구를 무시, 이간질, 친구들이 상처를 받을 만한 행동을 했다고 구체적으로 자신의 잘못을 언급했다.
 
더불어 "사실 제가 했던 많은 잘못들을 저는 잊고 살았다. 제가 했던 잘못들을 생각하며 겁도 나도 회피도 하고 싶었지만 상처 받은 분들을 생각하니 죄송하다는 형식적인 말보다는 제 모든 잘못을 하나 하나 모두 나열하고 인정하는 것이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사죄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다시 한번 제가 상처를 드렸던 모든 분들에게 사죄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평생 상처를 드린 분들을 찾아 뵙고 사죄를 구했다"고 거듭 밝혔다.
 
이원일 셰프 역시 2차 사과문을 통해 "예비 아내로 인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으로 보냈어야 할 학창시절을 고통의 시간으로 보내셔야 했다는 점과, 제가 좀 더 빠르고 명확하게 대처하지 못함으로 인해 피해자 분들께서 과거의 기억에 다시 한번 상처를 받으시게 했다는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사실을 떠나'라는 단어의 선택에 있어서 신중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사죄드린다" "저는 지금의 상황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며 저의 방송활동을 모두 중단합니다. 피해자 분들께서 허락하신다면 어디에 계시든 직접 찾아 뵙고 사과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원일 2차 사과문. 김유진 PD. 사진/M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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