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범죄심리학자 이수정이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4월 23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2’에는 범죄심리학자 이수정이 출연해 n번방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정은 ‘n번방 사건’ 박사 조주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또 다른 불법 채팅방 운영자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와치맨이 감시자 신분으로 음란물을 협박해서 자체 제작해 텔레그램에 올려 이미 3년 전 음란물 유포로 기소가 됐는데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범죄자들이 피해자 개인정보를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 또 과거의 음란물, 지금 잠깐 잠잠해졌겠지만 음란물이라는 게 없어지는 게 아니다”며 “사람은 죽어도 음란물은 죽지 않는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수정 교수는 n번방 사건을 언급하며 “분통이 터진다. 경찰 추정으로 적극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 3만 명이라고 하더라”고 했다. 그는 "분통이 터져서 말을 안 하고는 살 수가 없을 것 같다. 누군가는 알려야 할 것 아니냐"면서 "언론과 방송에 나가서 고발하는 게 또 다른 나의 역할 중에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수정 n번방 사건. 사진/올리브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