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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10곳중 7곳 현금배당…배당총액 20조7천억, 2년 연속 감소
입력 : 2020-04-23 오후 1:21:38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지난해 코스피 상장법인 10곳 중 7곳이 현금배당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배당 총액은 20조7000억원으로, 2017년 이후 2년 연속 감소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기업 761개사 중 528개사(69%)가 지난해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배당총액은 20조6903억원으로, 2018년 21조3038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현금배당 법인 528개사 중 5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한 법인은 406사로, 전체의 77%였다. 2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한 법인은 94%로, 연속 배당법인 비중이 2017~2018년의 92% 대비 소폭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자료/한국거래소
 
지난해 코스피 상장기업의 평균 시가배당률은 2.30%(보통주 기준)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았다. 평균 시가배당률이 국고채수익률(1년만기 평균)을 5년 연속 초과했으며, 수익률 차이는 0.78%포인트로 5년 중 가장 높았다. 
 
코스피 상장기업의 배당성향은 41.25%로 5년 중 가장 높았다. 전체 배당법인의 당기순이익 합계가 전년 대비 38% 감소하는 등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1사당 평균 배당금은 392억원으로 전년도 391억원 수준을 유지하면서 배당성향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연속 배당법인의 증가로 다음해 배당유무에 대한 예측가능성이 높고,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록한 점 등을 볼 때 투자자들이 배당투자를 적극적으로 고려할만한 투자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심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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